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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혁신ㆍ환경보호’로 ‘도약ㆍ성숙’계기 마련||출향인이 뛰고 있다…박영회 (주)성수프론티어 대표이사
    서산을 비롯하여 홍성, 보령, 태안 등에서 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정치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석면으로 인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발명 기술특허를 취득한 출향 기업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성연면 평리에서 출생하여 성연초, 서령중, 서산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전형적인 서산 토박이 기업인인 박영회(사진ㆍ57) (주)성수프론티어 대표이사가 화제의 주인공. 박 대표는 지난 10월 「폐석면 용융처리 구조물 및 이 폐석면 용융처리 구조물을 이용한 폐석면 용융처리공법」과 「수질오염방지를 위한 수중구조물 철거시설」등 2종의 발명 기술특허를 특허청장으로부터 취득했다. 현재의 우리나라의 석면처리공사는 보통 매립수준의 방법이지만 이것은 덮어두는 수준에 불과하므로 근본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이번에 취득한 발명특허기술은 석면의 성분을 없애는 방법으로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기술혁신을 통하여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박 대표는 이번 기술특허취득을 계기로 회사 경영이 한 단계 도약하고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술혁신을 창조하는 기업, 자연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기업’ 을 회사경영의 목표와 비전으로 정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보게 되어 더욱 큰 보람을 갖게 되었다는 박 대표. 박 대표가 경영하는 이 회사는 비계 공사구조물 해체, 건축 구조물 보수보강, 시설물 유지보수, 보링 및 그라우팅공사, 리모델링, 석면해체 및 처리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전문건설사업체로 현재 우리나라 2,700여개의 전문건설사업체 중 도급순위 상위 4.5%-10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박 대표는 회사경영뿐만이 아니라 고향을 위하는 일에도 열성적이다. 이정범, 김병묵, 최종만 재경서산향우회 회장을 거쳐 현 김영근 회장까지 7년째 부회장을 맡아 오며 궂은일도 마다 않고 열혈봉사를 하고 있다. 박영희 대표이사는 “고향 사람들과 고향 선후배들과 함께 가자는 마음으로 고향에 대한 생각을 항상 가슴속에 지니고 살고 있다” 며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하고 그 성공의 결실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는 인생의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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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기술혁신ㆍ환경보호’로 ‘도약ㆍ성숙’계기 마련||출향인이 뛰고 있다…박영회 (주)성수프론티어 대표이사
    서산을 비롯하여 홍성, 보령, 태안 등에서 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정치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석면으로 인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발명 기술특허를 취득한 출향 기업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성연면 평리에서 출생하여 성연초, 서령중, 서산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전형적인 서산 토박이 기업인인 박영회(사진ㆍ57) (주)성수프론티어 대표이사가 화제의 주인공. 박 대표는 지난 10월 「폐석면 용융처리 구조물 및 이 폐석면 용융처리 구조물을 이용한 폐석면 용융처리공법」과 「수질오염방지를 위한 수중구조물 철거시설」등 2종의 발명 기술특허를 특허청장으로부터 취득했다. 현재의 우리나라의 석면처리공사는 보통 매립수준의 방법이지만 이것은 덮어두는 수준에 불과하므로 근본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이번에 취득한 발명특허기술은 석면의 성분을 없애는 방법으로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기술혁신을 통하여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박 대표는 이번 기술특허취득을 계기로 회사 경영이 한 단계 도약하고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술혁신을 창조하는 기업, 자연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기업’ 을 회사경영의 목표와 비전으로 정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보게 되어 더욱 큰 보람을 갖게 되었다는 박 대표. 박 대표가 경영하는 이 회사는 비계 공사구조물 해체, 건축 구조물 보수보강, 시설물 유지보수, 보링 및 그라우팅공사, 리모델링, 석면해체 및 처리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전문건설사업체로 현재 우리나라 2,700여개의 전문건설사업체 중 도급순위 상위 4.5%-10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박 대표는 회사경영뿐만이 아니라 고향을 위하는 일에도 열성적이다. 이정범, 김병묵, 최종만 재경서산향우회 회장을 거쳐 현 김영근 회장까지 7년째 부회장을 맡아 오며 궂은일도 마다 않고 열혈봉사를 하고 있다. 박영희 대표이사는 “고향 사람들과 고향 선후배들과 함께 가자는 마음으로 고향에 대한 생각을 항상 가슴속에 지니고 살고 있다” 며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하고 그 성공의 결실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는 인생의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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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재인서산시민회, 장동완 회장 재추대||지난 16일 정기월례회…오는 12월 12일 취임식 겸 송년회 개최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재인서산시민회 장동완 회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앞으로 2년간 더 시민회를 이끌게 됐다. 재인서산시민회 (회장 장동완)는 지난 16일 인천수림공원에서 11월 정기월례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올해 추진한 업무보고 및 송년회 준비상황 등을 논의하여 오는 12월 12일 장동완 회장의 제17대 회장 취임식을 겸한 송년회를 개최키로 했다. 다만 이번 행사는 제반 여건을 고려해 조촐하게 치르는 대신 향우장학생을 지난해보다 1명이 늘어난 3명(대학생 1명, 고등학생 2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동완 회장은 “올해는 시민회나 고향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향우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모든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한 올해 추진한 사무실 기금마련에 적극 동참해준 향우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17대 회장으로 재추대해준 향우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6대에서 미진했던 부문들을 과감히 수정하여 새로운 임원진들과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장호석 기자 ▲재인서산시민회는 월례회를 열고 장동완 현 회장의 제17대 회장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장동완 회장이 수락인사를 통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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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재인서산시민회, 장동완 회장 재추대||지난 16일 정기월례회…오는 12월 12일 취임식 겸 송년회 개최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재인서산시민회 장동완 회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앞으로 2년간 더 시민회를 이끌게 됐다. 재인서산시민회 (회장 장동완)는 지난 16일 인천수림공원에서 11월 정기월례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올해 추진한 업무보고 및 송년회 준비상황 등을 논의하여 오는 12월 12일 장동완 회장의 제17대 회장 취임식을 겸한 송년회를 개최키로 했다. 다만 이번 행사는 제반 여건을 고려해 조촐하게 치르는 대신 향우장학생을 지난해보다 1명이 늘어난 3명(대학생 1명, 고등학생 2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동완 회장은 “올해는 시민회나 고향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향우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모든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한 올해 추진한 사무실 기금마련에 적극 동참해준 향우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17대 회장으로 재추대해준 향우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6대에서 미진했던 부문들을 과감히 수정하여 새로운 임원진들과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장호석 기자 ▲재인서산시민회는 월례회를 열고 장동완 현 회장의 제17대 회장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장동완 회장이 수락인사를 통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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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서산 출신 김민경, 日 국제플루트콩쿠르 ‘1위’
    서산 출신 플루티스트인 김민경(24ㆍ사진)씨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국제플루트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일본 효고현(兵庫縣) 가토시(加東市)에서 열린 ‘제21회 일본국제목관플루트콩쿠르’에 참가한 김씨는 영예의 1위와 연주회를 찾은 모든 청중의 투표로 선택되는 청중상을 수상했다. 이번 콩쿠르에는 세계 20여 개국에서 160여명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1, 2차 예선을 통과한 10여명의 젊은 플루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쟁을 벌였다. 김씨는 모차르트 플루트협주곡 1번 G장조 K313을 협연자 일본인 西脇千花를 리드하며 훌륭하게 연주해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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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서산 출신 김민경, 日 국제플루트콩쿠르 ‘1위’
    서산 출신 플루티스트인 김민경(24ㆍ사진)씨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국제플루트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일본 효고현(兵庫縣) 가토시(加東市)에서 열린 ‘제21회 일본국제목관플루트콩쿠르’에 참가한 김씨는 영예의 1위와 연주회를 찾은 모든 청중의 투표로 선택되는 청중상을 수상했다. 이번 콩쿠르에는 세계 20여 개국에서 160여명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1, 2차 예선을 통과한 10여명의 젊은 플루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쟁을 벌였다. 김씨는 모차르트 플루트협주곡 1번 G장조 K313을 협연자 일본인 西脇千花를 리드하며 훌륭하게 연주해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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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깨끗한 정치자금 우리 손으로||[특별기고] 김상철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정치자금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부정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인 것 같다. 더구나 최근 매스컴을 통하여 일부 정치인들이 고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되어 사직당국의 수사가 이어지고,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004년 고비용 정치구조를 척결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을 담은 정치개혁에서 대규모 음성적인 불법정치자금 수수 등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자 법인과 단체의 정치자금 기부를 전면 금지하고, 정당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일반유권자가 참여하는 ‘소액다수의 기부’를 통하여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바 있다. 이 제도 개혁에 힘입어 금권선거가 획기적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국민적 평가가 있었고, 선거에 있어서도 일부에서 금품수수 행위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한 선거의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이제 정치자금의 의미 자체도 소수의 ‘검은돈’에서 다수의 ‘깨끗한 돈’으로 크게 바뀌어 가고 있다. 제도적으로는 정치자금의 수입과 지출을 투명하게 하고 불투명한 자금에 대하여 규제의 실효성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기업이 비자금을 조성하여 정치권에 제공하거나, 정치인들이 부정한 수단과 방법을 통하여 정치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되어가고 있다. 그 동안 국민의식 수준도 크게 향상되어 돈 선거와 돈 정치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깨끗한 선거, 깨끗한 정치문화 기반이 조성되어 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치자금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정치자금이 과거의 ‘검은 돈’이 아닌 민주주의 발전에 수반되는 필수적인 비용 즉, ‘민주주의 비용’, ‘정치의 모유’, 정치를 확대 재생산하는 원천이라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하겠다. 다만, 민주주의 원칙에 반하여 돈에 의해 국민의 순수한 의사가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항상 예의주시하고 감시하는 것 또한 필요한 일이다. 진정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국민들이 소액다수의 깨끗한 정치자금 기부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정치자금의 기부는 투표참여와 마찬가지로 정치 참여의 한 형태임을 알아야 한다. 국민다수가 정치자금 기부를 통하여 정치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몸소 실천한다면 국민을 위한 바른 정치가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개인이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방법에 있어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하는 방법,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방법 등이 있다. 다만,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방법으로만 기부할 수 있다. 어느 경우든 연말정산시 10만원 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금액에 대하여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자신이 내야 하는 세금 중 일부를 정치자금으로 기부하게 된다면 금전적인 추가 부담을 늘리지 않고도 정치자금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제공하여 정치권에 희망을 주고,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땅에 민주정치의 완전한 정착을 위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정치후원과 정치참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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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주인정신과 기업가정신||[경제칼럼] 유영진 토탈동양엘리베이터(주) 대표이사
    필자의 기억으로 ‘주인과 머슴’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게 다가오던 때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주인은 머슴에게 일을 시키는 독립적 주체이고, 머슴은 주인의 지시에 따라 일을 해야만 하는 종속적 대상이었다. 다시 말해 주인은 자신의 책임 하에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주체인 반면, 머슴은 주인의 눈치를 보며 주인의 뜻에 따라 행동해야만 하는 피동적이며 수동적인 존재로 보는 것이다. 이렇듯 주인이 시키는 대로 일만하는 머슴과는 달리 자신의 일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주인정신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주인정신과 더불어 최근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말이 기업가정신이다. 기업가정신이란 무에서 유의 가치를 창조하고 축적하는 행위로써 주어진 자원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부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 남들이 못 보는 기회를 감지하는 창의 능력, 보완적 역량을 지닌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능력, 외부자원의 동원능력, 위험 감수능력 등을 말한다. 필자가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 내용에 따르면 기업가정신이라는 용어는 1800년경 프랑스 경제학자 세이(J. B. Say)가 처음으로 사용하면서 경제적 자원을 생산성이 낮은 영역으로부터 생산성과 이득이 높은 영역으로 이전시키는 사람을 일컬어 기업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1934년 슘페터(Joseph A. Schumpeter)는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의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창업 기업가가 핵심적 역할 수행한다고 주장하면서 신제품의 개발, 새로운 생산방식의 도입, 시장의 개척, 새로운 공급자의 확보, 산업조직 또는 경쟁체제의 구축 등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하여 기업가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창업 기업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들어 국내외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 여기저기서 기업을 경영하는 분들의 볼멘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경기 불황의 여파 속에서도 건재하게 잘 나가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하고 심지어 도산하는 기업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각 기업들이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이유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우선적으로 기업 최고경영자의 열정적인 기업가정신과 구성원들의 철저한 주인정신 여부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아야 한다. 대개 잘 나가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차이는 그 기업의 최상위 관리자에서 말단 종업원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 대한 주인정신의 유무 내지는 대소에 따라 크게 좌우 될 수 있다. 즉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이 최고경영자와 같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이며 자발적으로 각자의 업무에 매진하게 되면 그 기업은 활력 넘치는 기업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 따라서 종업원들이 그 기업의 주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동기유발을 일으키기 위한 기업차원의 노력이 중요한 것이다. 말하자면 기업들이 목표관리(MBO) 기법을 채택하고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도입하는 것 등이 그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업 구성원 각자에게 도전적인 목표를 정해서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유도하여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동기를 유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주인은 사소한 일도 꼼꼼히 챙기지만, 머슴은 대충대충 시늉만 하고 넘어간다고 한다. 또한 주인은 모든 것을 자기 일이라 여기지만, 머슴은 나의 일이 아닌 것에는 안중에도 없다고 하는 옛말들을 되새겨 볼 일이다. 결국 요즘처럼 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때일수록 경영자의 흔들림 없는 기업가정신과 종업원들의 철저한 주인정신으로 무장한 힘을 합하여 현실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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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가로림만이 보전 되어야 하는 이유||[독자기고] 박정섭 가로림만조력발전건설 반대투쟁위원장
    ◇생태적 건강성 세계 최고 가로림만은 서산시 어가 인구 90% 이상과 태안군 어가 인구 약 9%의 생계터전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중요한 어패류 산란 및 보육장소다. 썰물로 드러나는 8,000만㎡(약 2,420만평)의 가로림만 갯벌은 2005년도 해양수산부(현 국토해양부)의 조사 결과에서 국내 갯벌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2007년의 환경가치평가 연구용역에서도 환경가치가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태적 건강성을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런 곳을 파괴하고 생산하겠다는 전력량은 연간 945GWh로 이는 태안화력에서 생산해내는 연간전력량 약 35,000GWh의 2.7% 정도에 해당하는 아주 미미한 양이다. 이런 이유 등으로 이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국토해양부(당시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용역 결과에서도 환경비용을 포함하면 비용 대비 편익이 0.81배에 불과해 경제성이 아주 없는 것으로 분명히 판명되기도 했다. ◇악영향 예상되는 지역경제 호리병 모양의 가로림만 입구 약 2킬로미터의 바다에 댐을 축조하면, 해수교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염도 변화와 부영양화 및 적조발생 등 수질악화는 물론 댐 안쪽은 해류의 흐름이 약해져 유입된 펄의 퇴적으로 어장이 황폐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닷물의 고조위가 내려가고(들어오다 말고) 저조위가 상승(나가다 말고)하여 안개와 서리 발생에 따른 농작물과 교통사고 등의 피해 및 장마철 농경지 침수도 발생 할 수 있다. 또 댐 예정지 안쪽에서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된 멸종위기종 잔점박이물범을 비롯한 삵괭이 등 해양포유류의 이동로 차단뿐만 아니라 경제성 어종의 감소를 초래할 것이다. 각종 어패류들이 주로 서식하고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갯골을 중심하는 한 갯벌이 적게는 1,020만㎡(약 300만평)에서 많게는 1,595만㎡(약 483만평) 정도까지 항상 바닷물에 잠겨있어 갯벌의 기능 중 하나인 자정능력 상실뿐만 아니라 바지락과 낙지 등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을 채취 할 갯벌 자체가 감소하여 지역경제와 사회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이 문제는 댐 안쪽 7,360만㎡(약 2,230만평) 갯벌 파괴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댐 밖의 서해연안 전반의 생태계와 어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동향과도 상반되는 사업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의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생물다양성 증진 및 수산자원 회복, 생태관광 활성화, 기후변화로 인한 해안재해예방 등을 목적으로 대규모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 정부도 2008년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람사르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국내 갯벌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여 해양생태계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생태적 건강성이 세계 최고 수준인 가로림만을 심각하게 파괴할 조력 댐을 설치하려는 것은 정부 정책과도 모순되며 2010년 11월 10일 KBS1 TV 환경스페셜 ‘가로림만의 두 갈래 길’에서 방영 되었듯이 국제 동향과도 상반되는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 계획은 「지속가능하며 부수적인 효과로 인해 해가 없어야 한다. 또한 지역 공동체나 자연시스템의 생명력(viability)과 권리(rights)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피해야 한다」는 재생가능에너지의 정의나 원칙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지구환경을 살리자는 기후변화협약의 근본 취지와는 다르게 환경을 심각하게 파괴할 사업이다. 더불어 사업자 등은 지금까지의 진행 과정에서 진솔하고 공개된 논의보다는 갈등을 조장하여 지역 공동체에 부정적 영향만 유발하고 있다. ◇방조제 이용한 대안 찾아야 가로림만은 말 그대로 공유수면으로 특정된 어느 누구의 소유도 아니며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현 세대들뿐만 아니라 후손들의 것이기도 하기에 함부로 다룰 것이 아니라 더욱 고맙게 여기고 소중히 가꾸어야 할 곳이다. 따라서 자연과 인간의 공멸을 가져올 수도 있는 댐으로 바다를 막아 태안군 이원면과 서산시 대산읍을 이을 것이 아니라 대다수 주민들이 원하는 환경은 상대적으로 덜 훼손하면서도 가로림만의 특징과 가치를 더욱 특화 발전시킬 수 있는 교량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새롭게 댐을 축조할 것이 아니라 물길을 막아 문제가 되고 있는 새만금 등 기존에 축조된 방조제를 이용한 조력발전과 조류발전 등을 추진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역주민들은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계획을 백지화 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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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회장기 배드민턴대회…한마음클럽 2연패||준우승 서령클럽, 3위 서산클럽
    제11회 서산시배드민턴 회장기대회에서 지난해 우승팀 한마음클럽(회장 박수용)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우승기와 상금 50만원을 차지했다. 지난 20~21일 양일에 걸쳐 서산시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10개 클럽 1000여명의 선수와 초등부 8개 팀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청년부(30대), 장년부(40대), 활력부(50대 이상) 등 3개부로 나눠 혼복, 남복, 여복 각각 A.B.C.D 등급으로 치러진 일반부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한마음 클럽과 준우승팀 서령클럽(회장 조현익)이 전부분에서 각축을 벌인 끝에 한마음클럽이 최후의 승자가 됐으며 3위는 서산클럽(회장 최영화)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에는 한마음클럽 최송호 선수가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우승기를 차지한 박수용 회장은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의 노고가 있어 2연패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며 회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서산시배드민턴협회 최송산 회장은 “제62회 도민체전에서 종합2위를 차지하는 등 서산시 배드민턴의 위상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실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동호인들의 화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입상자를 위한 포토존 설치와 화합 번외경기로 계주 등이 펼쳐져 참가 선수들의 눈길을 끌었다. 황선철 기자 ▲지난 21일 서산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1회 서산시배드민턴 회장기대회가 1천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서 최송산 회장이 전 대회 우승팀인 한마음클럽으로부터 반환된 우승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대회 결과 우승기는 또 1년간 한마음클럽이 보관하게 됐다. ▲이번 대회 경기장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3위 이상 입상자들이 최송산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번외경기로 치러진 클럽대항 이어달리기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결승점을 향해 사력을 다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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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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