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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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즉시 과태료 부과||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
    지금까지 건설 현장이나 제조공장 등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하게 될 경우 일단 시정경고 후 시정하지 않은 경우에만 과태료가 부과됐으나 앞으로는 경고 없이 바로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다만, 법 위반 횟수에 비례해 과태료를 차등, 부과하게 된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문기섭)은 이러한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월 18일자로 공포됐다. 공포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종전에는 법 위반횟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을 부과하던 산업안전보건법상의 과태료 부과기준을 2년간 1차, 2차, 3차 이상으로 위반횟수를 구분하고, 법 위반횟수에 비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현행 산업안전보건업무담당 근로감독관 집무규정(고용노동부 훈령)상의 처벌조항 126개 중 79개 조항이 과태료 부과적용조항이다. 또한, 동일사업주가 경영하는 둘 이상의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 공동선임 가능지역이 지금까지는 사업장들이 같은 읍면동 지역에 소재하는 경우로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사업장들이 같은 시군(자치)구 지역에 있거나 같은 시군(자치)구 이내의 지역이 아니라 하더라도 사업장의 경계를 기준으로 상호간 거리가 15Km 이내의 지역에 소재하는 경우로 더 확대했다. 문기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앞으로 법 위반 모든 사업장에 대해 시정조치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므로 반복적인 법 위반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 산재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된 18일부터 시행되며 개선된 산업안전보건법상의 과태료 부과기준은 공포 후 6개월 후인 2011년 5월 19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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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안정된 지역치안’ 전ㆍ현직 경찰관 다짐||서산재향경우회, 지난 17일 제47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
    서산시재향경우회(회장 권창제)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산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이기병 서산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간부와 경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경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지역치안유지와 경찰행정발전에 공이 큰 서산시재향경우회 김동관 부회장과 문평석 이사가 서산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또 서산경찰서 정보보안과 한동수 경위와 경무계 김상화 경장은 전ㆍ현직 경찰관의 유대강화 유공자로 권창제 경우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권창제 경우회장은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배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치하를 보낸다”고 말하고 “치안현장에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힘을 합해 지역치안을 위해,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기병 경찰서장은 “선배들이 이룩한 역사와 전통을 살려 지역주민을 위해 편안한 치안활동”을 강조하고 “서산경우회도 소중한 경험을 살려 현역의 든든한 후원조직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지난 17일 제47회 경우의 날 기념식에서 권창제 경우회장이 현직 경찰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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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동부시장 어시장 입구 단차||주민 보행ㆍ차량 통행 불편
    동부시장 어시장 입구가 도로의 단차로 인해 주민과 차량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동부시장 어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동문동 885-15번지 토지 소유자인 A씨(당진 거주)가 레미콘을 타설하여 단차를 만들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상인들은 특히 비오는 날에는 물고임 현상이 발생해 지나는 행인이 넘어져 부상을 입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으며, 수산물 차량 등의 대형차량도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상인들은 “서산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재래시장인 만큼 행정적인 차원에서 이를 개선하여 행인 및 차량의 통행 불편을 해소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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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화재 취약계층 경보기 보급||소화기ㆍ단독경보기DAY행사
    서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9일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소화기ㆍ단독경보기 DAY’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화재 취약계층에 단독경보기 400여대를 보급했다. 이번 보급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유관기관ㆍ단체가 총 동원되어 서산시와 태안군 지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보급된 단독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가장 먼저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이 울리는 장비로 주택에서 야간 취침 중 화재 발생 시 거동 불편자, 노약자 등이 조기에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어 인명피해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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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관광명소와 헤이조쿄 천도 1300년 기념축전||이완섭 부시장 동아시아 지방정부 회합보고서
    ◇ 일본 법상종의 대본산 고후쿠지 회합에 참가한 지방정부 대표단의 기념촬영. 주최 측은 실내에서 찍는 것을 피해 야외에 기념촬영을 할 계획이었다. 사진 한 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일본을 알리고 눈에 익히게 하기 위한 전략으로 생각되었다. 기념촬영 장소는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고후쿠지(興福寺)였다. 올해로 창건 1300년이 되는 절로 일본 법상종의 대본산이다. 경내로 들어서자 높이 서 있는 오층탑에 눈에 들어왔다. 730년에 건립되었다는 51미터 높이의 이 탑은 나라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답게 보는 순간 위엄 있게 다가왔다. 이 탑은 여러 번의 전쟁으로 다섯 번이나 불타 소실되기도 했으며, 현재의 탑은 1426년에 재건된 것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언뜻 보아도 고후쿠지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사랑받기에 충분해 보였다. 이곳에는 창건 당시 175개의 건축물이 세워졌으나 잦은 화재로 당시의 건물은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일행들은 경내에 도착하자마자 기념사진 찍을 장소로 안내되었다. 동금당(東金堂)과 오층탑이 가장 잘 조화로운 배경으로 보이는 장소였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나서 다함께 발길이 향해진 곳은 이름 그대로 국보급 보물들이 보관된 국보관(國寶館). 안내자는 중금당(中金堂)에 있던 국보급 보물들은 전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금당은 현재 재건축 중(사진 찍던 곳 바로 좌측)에 있었는데, 10년 후(2020년)에 완공된다고 해서 놀랐다. 또 한 가지 놀라웠던 것은 이곳 국보관에 일본 국보의 13%가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사진 찍기가 금지되어 있었다. 돌계단으로 오르는 입구에 세워져 있는 이월당 돌비석 앞에서 필자와 함께한 일행(김준환, 이범신, 장수미 주무관). ◇ 어둠속에서 본 동대사 이월당 밤 11시가 넘어서 호텔에 돌아왔지만 왠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할 즈음 김준환 주무관이 야간 현장 체험을 제안했다. 우리는 바로 호텔 입구에서 대기 중이던 택시를 타고 동대사 경내에 있는 이월당(二月堂,니가쓰도)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이정표를 보기도 했지만 운전기사가 시내 야경을 볼 수 있어 괜찮다며 추천했다. 택시에 타자마자 요금표를 보니 640엔. 어둠속에 산길도 타고 올라 10분쯤 후에 일월당 계단 앞마당에 택시가 멈췄다. 여기까지 나온 요금은 1,810엔. 우리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싼 요금이었다. 택시에서 내리자 운전기사가 제의를 했다. 30분간 기다려줄 수 있으니 같은 값(1,810엔)으로 돌아갈 때 타고가라는 것. 어차피 그 시간에 택시기사도 손님 잡기 어려운 상황이고, 우리 입장 또한 마찬가지인지라 마다할 이유가 없어 그리하기로 했더니 운전기사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다. 돌계단을 밟고 위쪽으로 올라갔다. 돌계단 양쪽에는 이 신사에 후원한 사람들의 이름을 새겨놓은 석문과 석등, 비석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계단을 호위하고 있는 형상이다. 후원금액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차이는 비석의 크기가 말해주고 있었다. 운전기사는 “후원만 하면 누구나 비석을 세워준다”며 “당신들도 후원하면 당장이라도 비석을 세울 수 있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이 터져나왔다. 나라시 시내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곳에 이르렀다. 마루바닥으로 이루어진 신사의 발코니로서 절벽에서 기둥으로 받쳐진 곳이었다. 밤이라서 주변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웠지만, 낮에 내려다보면 나라시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말 전망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내를 돌아 본 시간은 불과 15분. 어둠속에서 더 이상 볼거리도 없어 사진 몇 장으로 흔적을 남기고 12시가 넘어 호텔로 돌아왔다. ◇ 아침 1시간 동안 돌아본 일본 10월 8일 일본에서의 3일째다. 6시쯤에 호텔 밖으로 나왔다. 호텔과 지척에 있는 나라역과 버스와 택시 승강장을 살펴보며 시내 모습을 챙겼다. 그러나 흥미로움 사실을 발견했다. 나라시 관광안내센터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벤치가 걸터앉는 자리 바로 아래에 공간이 있고 그 속에 빈 캔들이 채워져 있었다. 자리에 앉아서 음료 등을 마신 후, 빈 캔 등 쓰레기를 버리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참신하게 느껴졌다. 이어서 호텔을 기점으로 100주년 기념관, 주변 주택가 및 골목과 도로를 30여 분 동안이나 돌아봤다. 아파트 베란다에 새시를 한 집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 이채로웠다. 집집마다 베란다에 걸어둔 빨래는 심심찮게 걸려있어 미관상 안 좋게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하니 사람 사는 냄새가 풍겨 오히려 친근감 있게 다가왔다. 깨끗한 거리와 양복을 입고 출근하는 사람들의 모습에도 시선이 모아졌다. 시내 곳곳에 자전거 정차대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에서도 우리보다 자전거 문화가 훨씬 생활화 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전봇대와 얽히고설킨 전깃줄의 모습은 우리의 거리와 가장 비슷한 풍경이었다. 헤이조쿄 천도 1300년 기념축전이 열리는 유적지 첫 번째 입구를 통과하자 처음 보는 복장이 시선을 끌었다.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대극전(다이고쿠텐), 그 앞에 특설 무대가 설치되었다. ◇ 헤이조쿄 천도 1300년 기념축전 아침을 먹고 우리 일행은 각 지방정부의 대표단과 수행원들, 그리고 초청 인사들과 함께 ‘헤이조쿄 천도 1300년 기념축전’을 개최되는 헤이조쿄(平城京) 유적지(제1차 다이고쿠텐(大極澱) 앞뜰 특설회장)로 향했다. 이 축전에는 710년 헤이조쿄 조궁, 불교전래, 법령제도 도입 등 일본의 국가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54개국 대사와 동 기념사업을 지원해온 관계자들 약 1,700명(일본측 집계)이 참여했다. 헤이조쿄 천도 1300년이란 일본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수도가 된 곳이 아스카에서 천도해온 헤이조쿄(平城京)라는 곳이고, 올해가 탄생 1300년이 되었다는 것이다. 일본은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서 각국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국가적 사업으로 축하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행사장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주최 측이 안내해준 곳에 자리 잡았다. 앉고 보니 필자 좌측에는 텐리시 미나미 케이사쿠 시장님이 앉았고, 뒷줄에는 텐리시 직원들과 우리 직원들이 앉았다. 참가석은 대극전(大極殿) 앞에 설치된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세 방향에서 볼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었다. 무대 쪽을 향한 일방향의 종렬 배치가 아니라 세 방향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횡렬로 배치되어 있어 어디서나 중앙의 무대를 바라보기가 좋았다. 바로 일본 복식차림의 여성 출연자들이 각각 5색(노랑, 빨강, 보라, 짙은 녹색, 청색)의 천을 어깨 부분에 두르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안내책자를 보니‘환영의 춤’이었다. 사회자는 참석자들에게 각자 가지고 있는 봉투에서 천을 꺼내 출연자들처럼 어깨에 두르고 양손으로 잡아 흔들어줄 것을 주문했다. 모두들 색색의 천을 들고 어색한 율동이지만 충실하게 명(?)을 따랐다. 다음은 문관과 무관의 공연, 그리고 ‘고대미의 축대’ 순서로 이어졌다. 고대미의 축대는 입장할 때 받은 대 봉투에서 △형 모양의 축대(祝袋)를 꺼내 리듬에 맞춰 흔들어 소리 내는 행사였다. △모양의 축대 안에는 무엇을 넣었는지 흔드는 대로 소리가 나도록 되어있었다. 참석자들은 출연자들이 하는 모습을 따라 모두가 리듬에 맞춰 흔들기를 반복했다. 각 국에서 초청받아 자리를 함께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즐거운 표정으로 어린 아이처럼 리듬을 맞추었다. 작은 소품 하나가 남녀노소는 물론 국적까지 불문하고 하나로 묶었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든 연출이 돋보였다. 11시 정각이 되자 일왕부부가 행사장에 도착한다는 사회자의 안내 멘트가 나왔다. 곧이어 일본국가가 연주되었고, 참석자 모두는 일본국가가 끝날 때까지 기립하여 대형화면을 점령한 일장기에 눈길을 모았다. 태어나서 난생처음 일본국가 연주를 들으며 일장기를 향해 서있다는 생각을 하니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이 가슴을 훑고 지나갔다. 맨 먼저 떠오른 것은 일본 나고야에서 강제노역으로 고초를 겪은 아버지에 대한 생각. 아버지는 25세 때인 1943년 11월에 일본 나고야로 끌려가 2년 5개월간 강제노역 등으로 고초를 겪으시다가 해방 이듬해인 1946년 3월에야 귀환하셨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우리 민족에 대하여 끔찍한 만행을 자행한 일본인들의 국가를 들으며 일장기에 기립하여 예를 표하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일본국가 연주가 끝나고 반야심경 염불에 이어 헤이조쿄 천도 1300년 기념사업협회장의 인사, 나라현 지사의 환영인사, 간 나오토 총리의 메시지가 차례로 이어졌다. 행사장에서 공연을 기다리는 필자와 텐리시장(필자 우측). 뒷줄에 우리 일행들이 앉아있다. ◇ 일왕가(日王家)는 백제인의 후손 이어 모두의 눈과 귀가 집중된 아키히토 일왕의 인사말씀 순서. 필자는 귀에 꽂은 통역기의 볼륨을 높였다. 이때 단상에 앉아 있던 5명의 참석자들은 모두 기립하여 일왕을 향해 부동자세로 섰다. 일왕은 차분한 목소리로 전면을 응시하기도 하면서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먼저 일왕은 “헤이조쿄는 우리 선조의 땅으로서 깊은 연고를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백제 무녕왕의 자손이 칸무 천황을 낳았다고 하는 속일본기를 인용하여 “백제 등에서 이주해온 많은 도래인이 일본의 문화와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역사적 사실을 상기시켰다. 아울러 “불교가 백제로부터 들어왔으며, 견당사의 파견으로 당나라와 문화 접촉을 하게 됐으며 견당사가 난파된 경우도 많았다”고 전제하고 “이렇게 힘써준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발전이 이루어 진 것을 생각하면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 “헤이조쿄와 시가지가 형성되지 않아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근래에 발굴 성과가 많다”며 “유적 보존기술이 현저히 발전하여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역사 해명이 더욱 기대 된다”고 말하고 “조사연구에 진력한 관계자에게 깊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라시민의 행복을 빌면서 축하인사를 드린다”는 말로 매듭지었다. 내가 통역으로 들으며 메모한 내용은 이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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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기업들의 지역 환원 사업||삼성토탈(주) 1억원, 국민은행 1800만 원, (주) 진로 242만 원
    기업들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환원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삼성토탈(주)(대표이사 유석렬)은 지난 19일 철새먹이용 벼 매입 지원금으로 1억 원을 서산시에 지정 기탁했다. 삼성토탈(주) 김병주 상무는 이날 서산시를 방문, 유상곤 시장에게 서산 천수만AB지구 간척지 벼 매입 및 벼 존치를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금을 천수만 철새 보호를 위한 먹이 및 휴식공간 제공에 사용할 계획이다. (주)진로도 지난 18일 서령중학교(교장 김동민)에 장학금 242만원을 기탁했다. 진로는 2008년 동문사랑 캠페인 협약 이후 총 5회에 걸쳐 1,544만원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날 서령중을 방문한 (주)진로 홍성지점 이계학 소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학생들의 희망을 키울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끼고 가슴이 뿌듯하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올 후반기 결산으로 한 차례 더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기탁 취지에 맞게 여러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도서구입비 및 다양하고 폭 넓은 장학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서산지점(지점장 윤충근)도 지난 17일 한서대학교를 방문, 발전기금으로 1,800만원을 기증했다. 국민은행은 한서대에 매년 발전기금을 기증하는 이외에 학생들의 해외 봉사활동을 돕기 위해 컴퓨터 모니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방관식 기자 이제숙 기자 ▲삼성토탈(주)김병주 상무가 유상곤 시장에게 1억 원을 기탁하고 있다(위). (주)진로 관계자와 서령중 관계자들이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국민은행 서산지점 윤충근 지점장이 함기선 한서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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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토지거래 감소 부동산경기 침체 지속||충남도, 올 1~10월 토지거래 결과 전년 보다 9% 감소
    충남도내 토지거래량이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9%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0월까지 토지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총 12만4,410필지 1억7181만3천㎡ 거래됐으며, 전년도 13만6,816필지 2억2854만5천㎡ 대비 9%(-1만2,406필지)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을 이사철인 10월 한 달간 토지거래는 총 1만2,366필지 1,987만6천㎡이며 전년도 1만2,486필지 1,554만3천㎡ 대비 1%(120필지)가 감소했다. 시군별 토지거래량을 살펴보면 연기군 조치원 자이아파트 분양실적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120%(344필지) 상승했으며, 대전-당진 고속도로 건설로 접근성이 좋은 당진군 신당진이안아파트 분양으로 17%(294필지) 및 논산시 제일아파트 분양으로 25%(176필지) 상승했으나, 서산시(-360필지), 예산군(-160필지), 서천군(-140필지) 등 대부분 시․군에서 전년대비 낮은 토지거래를 보였다. 이는 토지시장의 불안, 부동산경기침체의 여파 및 실 소유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보이면서 토지거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10년 한 해 동안 부동산실거래가 신고 부적정 혐의자 725건에 대하여 정밀조사한 결과 허위신고 등 부실신고는 13건(1.8%)으로 대부분 실소유자 중심의 건전한 거래시장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거래신고 위반자에 대하여는 국세청 통보 및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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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결혼중개업 ‘신고ㆍ등록’시ㆍ군 일원화||관련법률 일부개정 시행
    국제결혼중개업 등록 및 국내중개업 신고 기관이 소재지 관할 시장ㆍ군수로 일원화 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가 18일부로 개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제중개업 변경신고 및 폐업신고, 국제중개업을 영업하고자 할 경우 관할 소재지 시장군수에게 등록해야 한다. 그동안 결혼상담 및 알선 등 결혼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혼중개업을 하려면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2008년 6월 15일시행)’에 따라 국제결혼중개업은 도지사에게 등록한 후, 국내결혼중개업은 시장ㆍ군수에게 신고한 후 영업을 할 수 있어 신고와 등록기관이 이원화돼 이용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었다. 그러나 개정 법률 시행 전 도지사에게 등록된 국제결혼중개업체는 동법 제4조제1항의 개정규정에 따라 해당 국제중개업체를 관할하는 시장ㆍ군수에게 등록된 것으로 간주된다. 이법 시행당시 2008년 6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에 국제결혼중개업을 등록한 업체수는 92개업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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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4인 이하 사업장도 퇴직금 받는다
    다음달 1일부터 상시 4인 이하 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도 퇴직급여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모든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일한 근로자는 내년 12월부터 퇴직 시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정장 이수종)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되었던 퇴직급여제도가 지난 9월 14일자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이하 근퇴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12월 1일부터 전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이번 퇴직급여제도의 시행으로 보령시, 서산시, 홍성, 부여군, 청양군, 서천군, 태안군 내 4인 이하 사업장 11,111개소 14,352명이 해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지청 관계자는 “퇴직급여제도의 4인 이하 사업장 전면 확대 실시로 취약계층 근로자의 퇴직 후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이 어느 정도 가능해 졌다”며 “확대 적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퇴직급여제도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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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 서산 4개 농촌교육농장 개장…19일부터 본격 운영
    농촌지역 환경을 교육적 자원으로 활용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폭넓은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위한 농촌교육농장들이 지난 19일 일제히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농촌교육농장은 대산읍 운산1리 ‘도적골’과 운산5리 ‘해담뜰’, 인지면 산동1리 ‘꼼방울’과 음암면 부산1리 ‘나비아이’ 등 4곳으로 앞으로 학교에서는 배우기 힘든 현장학습중심의 살아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농촌교육농장의 농장주들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기초과정과 심화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위한 교사로 나서 ▲연령수준에 맞는 교육활동 계획 수립 ▲워크북 ▲교구, 교재 등을 만들어 활용하게 된다.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을 마친 농장주들과 그동안 성심성의껏 조성한 친환경적인 체험환경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갖춘 농촌교육농장의 본격적인 운영은, 그동안의 단순한 농촌체험에서 탈피, 유치원을 비롯한 초ㆍ중ㆍ고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색과 내실을 갖춘 체험학습으로 서산지역 농촌체험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관식 기자 ▲지난 19일 인지면 산동리 꼼방울에서 서동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마늘과 친구 되기’라는 주제로 시범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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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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