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전체기사보기

  • 시민들 문화갈증 풀어준 ‘서산예술제’||국악ㆍ연극ㆍ시화전 등 풍성한 볼거리 제공
    제10회 서산예술제가 문화예술이라는 장르를 통해 서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감성을 심어주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시지회(회장 이석권)가 주최하고 7개(국악,문인,사진,미술,연극,연예,음악) 협회에서 주관해 지난 19~20일 양일간 중앙호수공원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서산예술제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예술제는 서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참여가 풍성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첫날인 19일 유니크 오케스트라와 초대가수 정의송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예술제는 연예협회 공연, 서산예총의 ‘7080콘서트’, 극단 둥지의 연극 ‘그 여자의 소설’ 등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연극협회의 ‘제1회 닷개(백제) 사신행렬 시연’과 국악협회의 ‘국악아 놀자’ 등이 선보여져 서산지역의 모든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선사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 김의국(44. 동문동)씨는 “바쁜 일과로 인해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을 접하게 돼 무척 기분 좋은 자리였다”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시민가요제와 청소년 페스티발도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돼 예술제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큰 역할을 했다. 이석권 회장은 “서산지역 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이번 행사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예술의 고른 활성화를 위해 예총산하 각 협회가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제10회 서산예술제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큰 호평을 받았다. 사진은 재현된 닷개(백제) 사신 행렬.
    • 뉴스
    • 문화
    2010-11-23
  • 서해수묵회 제10회 전시회…40여 작품 ‘호평’
    서해수묵회(회장 정영희) 제10회 전시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산문화회관 1ㆍ2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영희 회장의 ‘고석정’을 비롯해 19명의 회원이 40여 작품을 출품해 미술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영희 회장은 “지난 10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여러분들이 있어 오늘의 서해수묵회가 존재할 수 있었다”면서 “국화꽃을 피우기 위한 심정으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그려낸 회원들의 작품이 미술애호가들의 심신에 큰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산문화회관에서 서해수묵회 제10회 회원전이 개최됐다.
    • 뉴스
    • 문화
    2010-11-23
  • 내년 국비확보, 지역정치권 ‘한마음’||유상곤 시장, 변웅전 국회의원에 지역 현안 건의
    지난 10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유상곤 시장과 변웅전 의원이 간담회를 마치고 서로 밝게 웃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유상곤 시장과 변웅전 국회의원이 내년 국비 확보에 초당적인 결집력을 발휘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유 시장의 초청으로 서산시를 방문한 변 의원은 서산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로 손을 맞잡아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 3시 시장실로 들어선 변 의원은 이완섭 부시장을 비롯 정상덕 자치행정국장, 노상근 주민지원국장, 이인수 건설도시국장, 박영호 지역발전사업단장, 김영수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공보전산담당관, 이수영 자치행정과장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서산시의 당면현안 및 지역발전방안 등에 대해 폭 넓은 의견교환과 함께 상생협력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유 시장은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 △서해산업선철도 및 대산 인입선 우선사업 지정 △대산항 건설 2단계 사업 착수 △대산항-중국 롱얜(龍眼)항 간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 △청지천 고향의 강 사업 우선 선정 △국지도 70호선 2차 구간 사업비 증액 △서산 제2산업단지 용수공급 사업비 증액 △대죽공단 고도처리개량사업비 증액 △서산테크노밸리 오폐수처리시설 사업비 증액 △서산미래혁신산업단지 및 대산임해준산업단지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 등 10건의 대규모 사업에 대해 세세히 설명하고 변 의원에 협조를 구했다. ◇당진~대산 간 고속도로 서산시 최대 현안사업인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항 연장을 건의 받은 변 의원은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에 대해서는 이미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상임위가 국토해양위원회라서 정 장관에게 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얘기해 내년도 예비타당성 대상에 포함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며 “다만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신규 사업의 시행이 어려운 점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를 대산항까지 24.3㎞를 4차선으로 연장할 경우 5700여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지도 70호선 조기개통 국지도 70호선의 성연~운산 간 개설사업도 시의 현안 사업 중 하나. 시는 이날 1346억 원이 투입되는 국지도 70호선이 전체 13㎞ 구간 중 지곡면 화천리~음암면 문양리까지의 구간이 지난 2007년 개통됐지만 문양리~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까지 4.3㎞의 조기개통이 시급하다며 예산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변 의원은 “우선적으로 계수조정위의 동료의원을 통해 건의 사항이 반영되도록 협조를 구하겠다”는 수준으로 답변했다. ◇청지천 고향의 강 선정 국토부가 전국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향의 강’선정사업과 관련 시는 청지천을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적극 건의했다. 서산의 도심을 흐르는 청지천이 천수만 철새도래지와 연결되어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수변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변 의원은 “한나라당 백성훈 의원이 이와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을 초월해 지역 발전을 위한다는 취지에서 적극 협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변 의원 만남 의미 이날 1시간 동안 이루어진 간담회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당을 떠나 서산시와 국회의원간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그동안 지역정치권이 정당의 이해와 맞물려 단체장과 국회의원이 대면조차 없는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회동은지역발전의 측면에서 중대한 자리 및 기회이며, 여기에서 의미 있는 방향이 모색 도출돼야 한다는 것이 지역 여론으로 들려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 같은 지역의 여망을 아는지 상호 간 칭찬 모드로 끝이 났다. 유 시장은 “서산시가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들로 서산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정중히 당부하고 “특히 시 현안 사업 하나하나에 대해 중앙부처의 관련 공무원 실명까지 거론한 것은 서산발전을 염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추켜세웠다. 이에 대해 변 의원은 “태풍피해 복구와 관련 유 시장이 안목 높게, 또 풍성한 중앙 인맥을 잘 활용해 다른 지역보다 많은 혜택을 보았다”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듯이 유 시장과 서로 힘을 합해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10-11-16
  • 몰래한 ‘모교사랑’ 감동||김기찬 서령고 교장…모교에 8년간 장학금 기탁
    서령고등학교 김기찬 교장(사진)이 모교인 서령중학교에 지난 8년간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서령중학교(교장 김동민)에 따르면 김 교장은 지난 2003년부터 8년 동안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남모르게 모교사랑을 실천해왔다. 서령중 김동민 교장은 “같은 서령학원에 있으면서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후배 사랑 장학금을 8년이란 긴 시간동안 기탁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아낌없는 선배의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받고 자란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찬 교장은 “더 큰 선행을 행하는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런 작은 일이 알려지는 것이 부끄럽다. 모교에서 받은 사랑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었을 뿐이라”이라며 겸손해했다. 한편 서령중은 전달받은 장학금을 바탕으로 성실한 품행이 타에 모범이 되거나 가정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또한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양질의 책 구입을 위한 도서구입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10-11-16
  • 몰래한 ‘모교사랑’ 감동||김기찬 서령고 교장…모교에 8년간 장학금 기탁
    서령고등학교 김기찬 교장(사진)이 모교인 서령중학교에 지난 8년간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서령중학교(교장 김동민)에 따르면 김 교장은 지난 2003년부터 8년 동안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남모르게 모교사랑을 실천해왔다. 서령중 김동민 교장은 “같은 서령학원에 있으면서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후배 사랑 장학금을 8년이란 긴 시간동안 기탁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아낌없는 선배의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받고 자란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찬 교장은 “더 큰 선행을 행하는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런 작은 일이 알려지는 것이 부끄럽다. 모교에서 받은 사랑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었을 뿐이라”이라며 겸손해했다. 한편 서령중은 전달받은 장학금을 바탕으로 성실한 품행이 타에 모범이 되거나 가정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또한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양질의 책 구입을 위한 도서구입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10-11-16
  • 금품수수에 음주…충남 공무원 왜 이래||3년간 금품 수수 10명, 음주 135명…솜방망이 처벌 비난 일어
    최근 3년간 금품 수수와 음주 운전 등으로 처벌받은 충남도 공무원들이 무려 227명에 달해 비난이 일고 있다. ‘충남도 공무원들은 비위 공무원??’ 최근 3년간 금품수수를 비롯해 각종 비위로 적발된 공무원이 무려 2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음주 운전도 100명이 넘는다. 15일 충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 9월말 까지 적발된 비위 공무원은 227명이다. 이 중 음주운전이 135명으로 전체의 59.5%에 달한다. 이어 14명이 교통사고가 났으며 금품 수수 공무원(10명)도 포함됐다. 연도별로 보면 2008년이 음주운전 96명과 금품수수 2명을 비롯해 총 125명으로 가장 많았고 2009년, 50명으로 줄었다가 올해는 9월 30일 현재 52명으로 늘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금품 수수 공무원들이다. 2008년 2명에서 지난해에는 한명도 없던 금품 수수는 올해 무려 8명이나 달했다. 이 중 1명은 파면 또는 해임됐으며 2명은 감봉 처리됐다. 훈계ㆍ경고는 2명, 불문이 3명이다. 금품 수수 사건의 경우 사회적인 파장이 커 최근 3년간 30%가 파면되는 등 엄벌에 처해졌지만 음주운전 등은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실제 최근 3년간 징계된 227명 가운데 금품 수수 포함 총 5명이 파면이나 해임 처분을 받았고 6명이 정직 처분을 받았을 뿐 훈방이나 경고가 70명, 불문이 56명으로 절반 이상(55.5%)이 사실상 면책 처분을 받았다. 한 도의원은 “도청 공무원들이 음주 운전은 물론, 금품 수수로 처벌되는 사례가 많다”며 “공직 기강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토착 비리 수사로 인해 적발 사례가 많았다”면서 “징계를 강화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해 올 초부터 징계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트뉴스>
    • 뉴스
    • 사회
    2010-11-16
  • 민종기 전 당진군수, 징역 11년 벌금 7억 원
    여권위조 행사(공문서 위조 행사)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뇌물)로 기소된 민종기 전 당진군수에게 징역 11년과 벌금 7억 원이 선고됐다. 또 2008년 1월 송악지구 도시개발과 관련, 강 모 씨로부터 받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아파트 분양대금 12억 2000만 원 등 모두 14억 원의 몰수 및 추징금도 검찰의 구형대로 선고됐다. 이밖에 민 전 군수에게 뇌물을 준 김 모 씨와 강 모 씨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또 다른 뇌물 공여자 김 모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됐다. 대전지법 서산지원(재판장 김정욱)은 11일 오전 10시 열린 1심 공판에서 “공직자들의 뇌물죄 형량이 큰 것은 뇌물수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국민들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며 “피고인이 업무 관련자들에게 명시적으로 또는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해 왔고, 받은 뇌물의 액수가 크며 해외도피까지 시도한 점으로 볼 때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민 전 군수에게 뇌물을 준 피고인 3명에 대해서도 “뇌물을 준 액수가 적지 않지만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한 것을 거절하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여 실형은 가혹하다”고 덧붙였다. 민종기 전 당진군수는 비리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서자 지난 4월 24일 인천공항에서 위조여권을 이용해 중국으로 출국하려다 적발돼 도주한 뒤 5일만에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소 근처에서 붙잡혔다. 이후 민 전 군수는 2008년 1월 당진지역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던 건설업자 강 모 씨로부터 경기도 용인시 소재 아파트 분양대금 12억 2000만 원을 대납시키는 등 모두 3건의 뇌물 14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월 기소됐다. 방관식 기자
    • 뉴스
    • 사회
    2010-11-16
  • [사설1] 지역정치권, 초당적 결집력 발휘 기대
    국회가 지난 8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일제히 2011년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 서산시의 경우 당진~대산 간 고속도로 사업비 5710억 원, 국지도 70호선 성연~운산 구간 사업비 80억 원, 서산 제2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 사업비 16.5억 원, 대죽공단 고도처리개량사업비 160억 원, 서산테크노밸리 오폐수 처리시설사업비 31억 원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반영돼야 한다. 그 중심에 시정과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서야 한다. 서산시는 지난 10일 지역 출신인 변웅전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현안사업 건의를 통해 ‘서산시 예산 지키기’에 공조를 하고 나섰지만 내년 국비 확보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이미 반영된 예산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정부 예산안에서 누락된 것은 끼워 넣어야 한다. 가장 관심은 이명박 대통령까지 긍정적으로 생각한 당진~대산 간의 고속도로 건설이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되느냐다. 여기에다 시가 내년도 예산반영을 요구한 국책사업은 거의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관련 사업들이다. 즉, 증액이 필요한 예산 중 국지도 70호선 성연~운산 간(25억 원→80억 원), 서산 제2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8억2500만원→16억 4800만원) 등이다. 특히 당진~대산 간 고속도로 건설은 충남 서북부 대단위 산업단지 가동에 따른 물동량 폭증과 관련한 기간 교통망으로 정부가 사업 추진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증액돼야 한다. 이날 변 의원은 유 시장의 이 같은 건의에 대해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며 서산시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자고 했다. 유 시장이나 변 의원이 서산시 현안에 대해 국비 확보를 당면과제로 삼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변 의원이 이번 예산 국회에서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것은 현안의 핵심을 파고든 전략으로 이해된다. 시의 행정력은 물론 변웅전 국회의원이 초당적 결집력을 발휘해 국비 확보에 모든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
    • 오피니언
    • 기고
    2010-11-16
  • [사설2] 소방 사각지대 찾아내 대책 세워야
    이달 들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각종 난방기 이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자연히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경각심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겨울철 화재위험에 대한 인식의 부재는 곧 엄청난 참사의 불씨가 된다는 점에서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 일차적으로 각 개인과 가정, 기관ㆍ단체가 화재로부터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적 노력을 해야 한다.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는 의지가 중요한 것이다. 지금이 화재 예방을 위한 특단의 점검과 예방적 노력을 강구해야 할 적기다. 방재 당국은 화재위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후속 조치를 서두르기 바란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화대책을 철저히 살피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최근 잇단 고층건물의 화재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일단 화재가 나면 진화하는 것이 쉽지 않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낳는다는 점에서 예방적 조치가 중요하다. 다중이용시설이 소방안전법규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기본일 것이다. 그 어떤 이유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안전을 확보하는 기준이 느슨하게 흔들려서는 안 된다. 또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방치되고 있는 시설은 없는지를 꼼꼼하게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 12일 경북 포항의 인덕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 1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 같은 노인요양시설의 대부분이 관련법규와 방재시설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각지대가 서산이라고 없을 리 없다. 소방당국은 사각지대를 찾아내 적절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오피니언
    • 기고
    2010-11-16
  • 인지면, 대전시 문화1동과 ‘상생발전’ 약속||지난 16일, 주민자치위원회ㆍ자생단체협의회 간 자매결연 협약식
    서산시 인지면(면장이상목)과 대전 서구 문화1동의 자매결연이 이뤄졌다 인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현수)와 문화1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오복환)는 지난 16일 오전 인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목 인지면장과 유관곤 시의원 그리고 유현수 위원장 등 주민자치위원과 문화1동 오복환 자생단체협의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와 친목대회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이루기로 약속했다. 자매결연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서산6쪽마늘 홍보영상물을 보면서 이상목 면장으로부터 서산6쪽 마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간월도와 해미읍성,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마애삼존불 등을 함께 관람했다. 한편, 인지면은 서울시 마포구, 수원시 영화동, 화성시 동탄2동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농상생발전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인지=조성호 기자 ▲지난 16일 오전 인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마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
    • 서산&서산인
    2010-11-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