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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공식] 물안리영농조합법인 두부가공공장
    ▷물안리영농조합법인(대표 배동흠) 두부 가공공장 준공식, 3월 15일(금) 오전 10시 30분, 대산읍 대로2리 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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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재즈로 봄을 맞이하다…호수공원서 재즈 공연
    서산시가 신성대학교와 함께 시민을 위한 재즈 공연을 선보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 공연장에서 ‘서산호수공원, 재즈로 봄을 맞이하다’를 주제로 공연이 개최됐다. 고등직업교육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시민에게 콘서트 전 HIVE 사업을 홍보하고 그 성과를 공유했다. 공연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 경험을 가진 ‘판도라 뮤직’ 밴드가 겨울왕국 OST(Into the unknown), 단발머리,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대중적인 곡을 60분간 선보였다. 겨울을 보내고 봄을 준비하는 서산의 대표 명소인 중앙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은 자유롭게 공연을 즐겼고 일몰 후 빛의 정원과 어우러진 재즈 향연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총 4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 특화분야 교육 연계 과정, 평생직업교육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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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4
  • 서산시립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서산시립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에 ▷겨울 독서교실 ▷세계고전문학 함께 읽기 ▷한국고전문학 함께 읽기 ▷코스페이시스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만들기 ▷AICE 3급 자격준비반 등을 운영한다. 수상신청은 서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41-661-8068, 8098)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재료비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서산시립도서관 운영팀(☎041-661-806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독서교실에 성실히 참여한 우수 학생 2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성기영 시립도서관장은 “학생들이 도서관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쌓고 친구들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며 소중한 겨울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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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서산시, 미래항공 모빌리티 컨퍼런스 개최
    서산시는 오는 20일 베니키아호텔 서산에서 ‘2023 충남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서산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과 관련해 정부 정책, 국내외 산업 동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안전기술원 이은희 책임, 육군 교육사 박언수 부이사관 등 항공 각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충청남도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기아차,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셀에어로 스페이스 등 관련 기업과 한서대, 충남TP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며, 사회적 수용성 제고를 위해 도내 일반인 등에게도 공개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추진 전략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차세대 항공교통(UAM) 실증 테스트베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전주기·원스톱 산업 육성을 미래 발판 전략으로 채택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 입지의 최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 서산지역 3개소가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에 지정됐으며, 10월에는 수소 규제 자유 특구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산 간척지 B지구 일원의 부남호 일대는 고흥 국가 종합비행성능 시험장과 유사한 지형으로 비행 시험에 적합해 잠재성이 높다. 이밖에 서산시는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시험장, 현대자동차 AAM 비행시험장, 다수의 자동차·부품 기업 등이 있는 곳으로, 수소 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친환경 그린 미래항공 모빌리티 생태계(부품 개발 및 시험실증) 조성에 안성맞춤이다.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인력양성 환경도 잘 갖추고 있다. 한서대학교는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활주로와 관제시설 및 교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인력 공급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위치적으로도 수도권 및 연구시설 집적지인 대전광역시와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완섭 시장은 “우리 시에서 충남 미래항공 산업을 논하는 행사가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산시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좋은 지역이다. 기업들이 미래항공 모빌리티산업으로 차질 없이 전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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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서산문화재단, 서산의료원과 업무협약 체결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 대표이사 임진번)과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7일 공공보건의료와 연계한 문화예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산문화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관련 사업, 공공 보건의료와 연계한 행복 나눔사업, 소속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사업 등 서산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및 복지 증대를 위한 사업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서비스와 문화예술 활동을 융합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개발하고 추진하며 문화예술의 꽃이 활짝 피는 서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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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지곡면 중리마을, 전국 일등 어촌체험마을 선정
    지곡면 중리마을이 전국 일등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중리마을은 5일 강원도 양양군 쏠비치에서 개최된 해양수산부 주관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전국 일등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상금 3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체험, 숙박, 음식, 안전 등 부문별 등급결정 평가를 통해 우수 어촌체험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60여 개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등급결정 평가를 실시했으며, 최우수 일등마을로 서산시 중리어촌체험마을을 선정했다. 중리마을은 지역 특산물인 감태를 활용한 감태 수제비, 감태 초콜릿과 같이 마을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개발하고, 어촌뉴딜300사업으로 귀어인 교육 및 숙박시설 조성, 다채로운 어촌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해 어촌관광의 수익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국 일등 어촌체험마을에 선정되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천만 원, 해양수산부 관광 기획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현규 중리 어촌체험마을대표는 “해양수산부와 서산시의 어촌발전 지원 정책에 항상 감사드린다. 경쟁력 있는 미래 어촌건설에 평생을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광석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성과는 중리 어촌체험마을의 자발적인 기회 창출과 서산시의 육성과 지원을 통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서산시 자립경제형 어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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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서산문화복지센터, 2024년 1분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여성회관, 어린이도서관은 ‘2024년 제1분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모집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관 어린이 요가 등 16개, 여성회관 바리스타 자격증반 등 11개, 어린이도서관 명탐정 큐브 천재 등 9개 등 총 36개 프로그램에 452명을 모집한다. 특히, 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은 수강료 없이 무료수강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수련관, 여성회관의 전체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한부모 가정 수강생은 수강료 면제혜택이 있다. 이번 1분기 프로그램 접수는 여성회관이 오는 26~28일, 어린이도서관은 27일, 청소년수련관은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로만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추가접수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서산문화복지센터 홈페이지 (www.seosancwc.or.kr)와 대표전화 660-0200 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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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가을철 서산 관광지 1위는 삼길포항
    서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자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났다. 서산타임즈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가을철 나들이 가기 좋은 서산지역 자연 관광지를 분석했다. 주로 경치가 좋은 바닷가가 인기를 끌었다. 지난 9~10월 서산 자연 관광지 중 내비게이션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삼길포항이었다. 삼길포항은 서산에서 가장 큰 포구로 우럭과 노래미가 많이 잡혀 매년 우럭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잡아온 우럭과 꽃게, 붕장어 등을 배에서 파는 독특한 어시장이 있다. 어부가 직접 파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산 횟감과 해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어 단골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포구 뒤로 난 산길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절경으로 가을 산책을 즐기기 좋은 장소다. 어리굴젓으로 유명한 부석면 간월도가 2위로 검색됐다. 간월도에는 이성계를 도와 조선건국에 기여한 무학대사가 도를 깨우쳤다는 간월암이 있다. 매년 음력 1월15일에는 굴풍년을 기원하는 간월도굴부르기제가 열리기도 한다. 해마다 260여종 50여만 마리의 각종 철새들이 모여들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명성이 나있고, 가을이면 이곳에서 철새기행전이 개최되어 조수애호가 및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3위는 벌천포해수욕장으로 소나무 숲과 몽돌 해변세서 가벼운 산책이 가능한 관광지다. 4~5위는 삼길포항 인근의 황금산과 대산항이 각각 차지했다. 6위는 용현 자연휴양림이 차지했다. 산림휴양지로 유명한 국립 용현자연휴양림은 능선을 따라 연결되는 등산로와 순환임도가 서산목장길과 연결되어 있어 산책과 등산이 용이하다. 멀리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경치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인근에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상, 보원사지와 개심사 등 백제 후기 문화유산이 접해있어서 자연교육과 문화유적 탐방을 겸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계속해서 7위는 용현자연휴양림 입구에 있는 용현계곡, 8위 팔봉산, 9위 가야산, 10위 대산항 관리부두가 뒤를 이었다. 역사 관광지 분야에서는 해미읍성이 1위에 올랐다. 2위 개심사와 3위 간월암 등 사찰이 인기였다. 이어 서산유기방가옥과 문수사가 4~5위를 기록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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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한국지역신문협회,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에 앞장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 제공으로 경제적인 안정 도모 사회적 연결성 강화로 고독과 사회적 고립 해소 기대 (사)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권영석, 이하 한지협)와 (사)한국시니어클럽(회장 조범기)이 전국 어르신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지협과 한국시니어클럽은 지난 6일 서울 은평구 시니어클럽회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속적인 고령화 시대로 인한 베이비부머시대의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의 빈곤 해결이 국가적 사회문제로 집중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민과 민이 힘을 합쳐 이를 해결해 가기로 약속했다는 것에서 이러한 ‘협치’ 사례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과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 회장과 한지협 권영석(봉화일보 발행인) 회장을 비롯한 이원주(서울 성동신문 발행인) 중앙회 수석부회장, 최동수(서울 동북일보 발행인) 한지협 서울시 협의회장, 신용수 한지협 사무총장, 김우성 은평신문 발행인 등이 참석했다.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 회장은 “지방 자치 시대 지역신문의 역할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과거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신문을 만들어 보았지만 그리 녹록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쉽지 않은 일을 수십 년간 해온 대표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가지면 소득을 얻을 수 있고, 개인적인 경제적 안정과 가계수입 증가로 이어진다면 어르신들이 소비를 늘리고 경제 활동에 참여하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통해 사회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으며, 사회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고, 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인 연결성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석 한지협 회장은 “정부와 사회적인 기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적 보호망을 강화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은 일자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활동적이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으며, 정신적으로 활발하고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일자리를 가지면 일정한 활동량과 규칙적인 일상 패턴을 유지할 수 있어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과 국가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주 한지협 수석부회장도 “어르신들의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여 고독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도록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활동이나 지역사회 참여를 장려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친목 활동이나 문화·예술 활동 등을 제공하여 사회적인 교류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동수 한지협 서울시 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은 자아실현과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일자리를 가지면 일상생활에서의 목표와 의미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생산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마친 후에 양 측은 시니어클럽의 활동 상황과 우리나라 전반의 시니어들을 위한 정책 그리고 일자리 창출과 정보 교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지협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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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지역신문 혁신 과제와 방향 모색
    전국 165개 회원사 400여명 참석 2025 APEC 회의 경주 개최 지지 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는 지난 8~9일 양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2023년 학술대회 및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지역신문의 혁신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지협 소속 전국 165개 지역신문 임직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8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해 한지협이 지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개회식 특별행사로 경북도와 경주시가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지지하는 성명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나경원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이날 ‘정치적 대립을 넘어선 대한민국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한지협 2023년 학술대회 및 하계수련회는 정태영 18대 중앙회장(전남협의회장 겸 목포투데이 대표)과 권영석 19대 중앙회장(봉화일보 대표)의 이취임식에 이어 권 신임회장의 개회사, 행사를 주관한 김현관 경북협의회장(서라벌신문 대표)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석 신임회장은 개회사에서 “32년의 역사를 가진 한지협은 전국 시군 단위 165개 지역신문 연합체로, 이들 회원사는 해당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독자가 가장 많고 영향력이 가장 크다”며 “공동보도, 공동광고, 공동사업 등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신문산업 등의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소외 문제를 거론한 후 “지역대학을 졸업한 대학생이 그 지역에 취업하는 경북형 ‘K-U시티’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경북도가 지방화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한지협이 지방시대 발전의 파트너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회의만 열 것 같으면 대도시에서 개최해도 되지만 우리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경주가 유일한 최적지”라며 오래전 세계와 교류하던 국제도시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의 도시인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특강을 통해 “너무 극단화돼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이 가장 큰 문제고, 그것이 오늘날 정치적 충돌로 이어지고 있다”며 “보수의 가치와 진보의 가치가 각각 중요할 때가 있다. 사회가 힘들 때는 평등의 가치를, 어떤 이슈에 있어서는 자유의 가치를 더 강조해야 할 때가 있는데 이를 헌법의 틀 안에서 다루지 않기 때문에 극단적 대립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정치의 극단적 갈등과 대립을 줄이기 위해서는 위에만 잘 보이려고 하는 상향식 정당 공천제도를 바꿔 국민 눈높이에서 보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여야 동시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지협은 이날 공동으로 채택한 성명서에서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면 그 도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주는 APEC 유치 의사를 밝힌 지역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라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지방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개회식 후 문안나 유달오페라단 대표의 축가와 한지협 회원사 화합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둘째 날은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한지협 시도협의회별 간담회와 경주 문화·유적지 체험 등을 가졌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성원 대표기자/서산타임즈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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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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