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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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과 땀과 나눔으로 살았다”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에서 얻어진 것을 기록으로 남겨 후대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정병식 ㈜이화글로텍 회장. 그는 “모든 사물의 높은 가치는 찾는 사람에게 발견된다”고 했다. 사진=최상임 작가   필자가 정병식 ㈜이화글로텍 회장을 만난 것은 지난 6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신보ㆍ정인경 선생 국제학술대회에서다.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이성 회장이 그를 소개해주었다. 잠시 대화를 나눴을 뿐인데 첫 인상이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그런 분이었다. 정 회장은 2년 전 서산의 한 거래처 사장으로부터 정신보ㆍ정인경선생의 중국의 유적 방문 등 기념사업에 대해 듣고는 서산정씨 22대손으로써 ‘나 자신’을 찾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회사경영에 몰두하다 보니 겨를이 없었다며 기념사업과 대종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산에 오면 필자를 꼭 찾겠다고 했다. 그 이후 몇 번인가 그가 필자를 찾아오곤 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아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새 문화를 창조 하는 것이죠.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의식주. 이중에 따뜻하고 질감 좋은 의류소재(원단)를 만드는 열처리 공정설비 섬유기계를 제작,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화글로텍은 한국섬유기계산업이 불모지였던 1957년 일신기공사로 출발, 1976년 미국, 방글라데시 등에 수출을 시작해 2019년 현재 31개국에 매년 3~4천만불을 수출하는 우수중견기업이다. 정 회장은 지금도 수출국에 가면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기계 속에 들어가 AS점검을 직접 한다고 했다. 이런 그를 외국기업에서는 지극정성으로 대한다.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 정 회장이 수출한 기계 때문이기에 그렇다. 그래서 정 회장을 그들은 부자로 만들어 준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일본에서 태어났다. 해방이 되면서 경남 거창으로 왔다. 아버지의 사업실패, 6.25사변으로 가족이 헤어졌다. 큰형님은 남은 재산을 거둔다며 일본으로 가 전분공장으로 돈을 벌어 밀항하다 추방을 당하기도 했다. 형님은 또 서울에서 한 섬유회사를 다녔다. 당시 텐타를 구입하기 위해 사장과 함께 독일을 방문했는데 가격이 비싸 구입은 하지 못하고 사진만 찍어 왔다. 형님은 1년여 연구 끝에 대한민국 1호기 텐타(TENTA)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1957년 회사를 설립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는 눈에 띄게 성장했다. 형님은 그런 회사를 아우인 정 회장에게 대표 자리를 물려줬다. 평소 아우의 대인관계, 경영능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 때 정 회장 나이는26세에 불과했다. 정 회장이 경영권을 이어 받으면서 회사 규모는 더욱 성장했다. 1980년도에는 반월공단에 17만m²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1995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공장을 건설하면서 해외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러한 과정에 부도위기와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주춤하던 때도 있었지만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경영의 혁신으로 재기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이러한 그의 열정은 이화글로텍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무역진흥을 통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여 정부로부터 많은 훈포장을 받았다. 20세기 한국의 100대 기술업체로도 선정됐다. 현재 이화글로텍 본사는 경기도 안산에, 주 공장은 당진시 부곡 공단에 있다. 대표 자리도 아들에게 물려줬다. 그런데도 그는 출근 8시, 퇴근 5시를 어김없이 지키고 있다고 했다. 외국 출장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2세 경영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찾아서 조언해준다. “모든 사물의 높은 가치는 찾는 사람에게 발견된다. 그러나 그와 같은 사람이 많지 않다. 그것은 높은 가치를 찾는 것이 어렵고 이렇게 어려운 삶을 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2세 경영인들에게 하는 출고다. 다시 말해 연구하거나 궁리해서 높은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그 가치의 만남을 기뻐하고 거듭해 갈 때 그 가치는 발견 된다는 것이 정 회장의 경영철학이었다. 이화글로텍의 경영 이념은 ‘열린 경영, 윤리경영, 창조경영’이다. 그는 대화 말미에 앞으로 오늘까지 살아온 경험에서 얻어진 것을 기록으로 남겨 후대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문화는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유익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새 문화를 창조하는 정 회장의 사명이 우리 사회를 밝고 풍요롭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조규선 전 서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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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9
  • “어머니는 우주입니다”
    해미 천주교 성지를 세계 그림의 명소로 만들고 싶다는 박 작가. 그는 어머니는 스승이요, 영원한 후원자이며 우주라고 했다.   예술가의 뒤에는 항상 누가 있다. 유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누군가의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지난달 29일 해미갤러리 조종분에서 만난 박동수 화가(55)는 “오늘의 나는 순전히 어머니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어머니는 스승이요, 영원한 후원자로 어머니는 우주라고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고향 해미로 온 것도 어머니의 그리움이 때문이었다. 어머니의 무한 사랑을 그림으로 표현 한다는 그의 어머니 조중분(1929-2013)여사. 주민등록증에는 ‘조씨’라고만 적혀 있었다고 했다. 호적에는 버젓이 조중분 이지만 어떤 연유인지 어머니는 조씨로만 살았다. 어머니의 이름을 찾아 드리고자 갤러리 이름도 조종분으로 지었다. 박 작가(화가보다 작가로 불러 달라 했다)는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학암포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조종분은 일제 강점기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16세 결혼해 6남매를 두었다. 박 작가 나이 5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다. 어머니는 자식들을 가르치기 위해 해미읍성 앞에 ‘태안집’이라는 주점을 차려 무려 10년 동안 자식들 뒷바라지를 했다. 어릴 적부터 박 작가의 미술에 대한 재능을 안 어머니는 박 작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울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그가  방황할 때 프랑스 파리 유학을 주선해 주었다. 그렇게 박 작가는 26세에 파리에서 아카데미 그랑스미에서 누드 드로잉 수업을 했다. 소질을 인정받아 베르사이유 시립미술관 학교를 거쳐 프랑스의 명문 파리 8대학에서 조형예술 학ㆍ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는 파리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파리 화단에 데뷔한 한국의 청년작가로 명성을 날렸다. 앞으로 뜰 것 이라는 소문과 함께 ‘신비의 작가’, ‘한국의 연금술사’라고 파리 언론을 장식하기도 했다. 1993년 유학생과 결혼하여 1남1녀를 두었다. 파리 외곽에 대지 500평, 건평 200평의 큰 작업실과 주택도 마련했다. 그리고 자식을 위한 마음에 딸의 교육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인으로 한국말을 할 수 있어야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딸이 대학에 다니는 동안 서울 방배동에서 프랑스식 카페를 운영했다. 딸은 대학을 졸업한 후 프랑스로 돌아갔다. 딸을 보낸 후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고향이 그리웠다. 소년 시절 화가의 꿈을 키웠던 해미에 또 다른 둥지를 틀었다. 갤러리도 꾸몄다. 그곳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박 작가가 이렇게 고향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성악가 황건식 원장의 힘이 컸다. 예술을 좋아하는 황 원장은 넓은 작업실을 무료로 제공해주었다.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해주었다. 박동수 작가는 “인간은 대우주에 대응하는 소우주이다. 인간과 우주 사이에는 그 체계에서 일치하는 점과 연관성이 존재한다. 그래서 소우주가 대우주일수도 있고 대우주가 소우주가 될 수 있는 논리를 가지고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그는 ‘그곳에’라는 추상적인 제목처럼 보는 이(감상하는 사람)에게 던져 주는 이지력(理智力) 있는 그림을 좋아한다. 박 작가는 이러한 추상 표현에 대해 장자(중국고대의 사상가)의 철학이라며 장자는 화두를 던지면 너희들이 알아서 해석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공주대 미술교육과 후학들을 위해 매주 1회 강의를 하는 것이 큰 보람이라는 박 작가는 3일부터 11월6일까지 프랑스 파리 갤러리 민스키 초대전에 참가한다. 박 작가는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바른 길을 가는 의(義)를 중시하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화가가 되겠다”고 했다. 천주교 성지 해미를 세계 그림의 명소로 만들고 싶다는 박 작가. 그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큰 골짜기(대곡리)에서 파리 몽마르트 언덕을 본다. 그리고 박동수 화백을 보며 프랑스의 화가 밀레를 연상한다. 조규선(전 서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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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더 유쾌하게 뛰겠습니다”
    창간 14주년을 맞아 독자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저는 신문제작의 최종 데스크인 편집국장입니다. 이렇게 독자들과 함께 하고자 한 것은 일선 기자들과 더불어 지면을 직접 제작하고 취재ㆍ편집의 책임을 지고 있는 입장에서 독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언약과 다짐의 의미로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서산타임즈는‘건강한 지역신문, 끝없는 서산사랑’이라는 기치 아래 숱한 음해와 시련에 굴하지 않고 창간호를 펴낸 이후 서산지역 사회에서 ‘지역신문의 신화창조’라는 과분한 평가를 받으며 14년의 연륜을 쌓기까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창간 당시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고 했습니다. 지역신문의 존재가치는 궁극적으로 ‘지방발전’과 ‘지역정체성 및 지역이익’에 있으며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는 존재할 수도 없고 의미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지령 1000호를 넘기기까지 저희들이 이러한 창간정신에 부합되도록 신문을 만들어 왔는가에 대해서는 선뜻 “그렇습니다”라고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지면에 대한 여러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지방지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제작환경과 여건 때문에 하루하루 쫓기듯 신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기사 한줄, 제목 하나하나 마다에 ‘독자’를 먼저 떠올렸던 적이 과연 얼마였던가에 대한 자괴와 자성이 앞섭니다. 저희들은 오늘 창간기념호를 펴내면서 다시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오로지 독자를 섬기며 이 시대 지역신문이 지녀야 할 시대정신과 기자정신이 듬뿍 배어나는 지면을 제작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실행에 옮기는 노력을 통해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시대정신이 투영된 지면을 제작함에 있어서는 억강부약(抑强扶弱)의 기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이 한 곳으로 쏠리면 반드시 갈등과 분열, 대립과 이기, 비리와 부패가 생겨납니다. 따라서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면서 약하고 모자란 것은 북돋우고 지나친 것은 제어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야말로 불편부당과 중립과 객관을 생명으로 하는 민주언론의 본질적 가치가 아닌가 합니다. 과도한 중앙집권과 수도권 집중구조를 타파하기 위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 이 의제에 부합되며 구석구석 소수의견에 귀 기울여 여론과 뉴스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일, 약자 편에 서면서도 편향되지 않는 가치관과 이념적 잣대의 적용 등이 모두 억강부약의 실행 과제들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스스로 공급자 논리에 매몰되는 유혹을 경계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소리를 균형 있게 수렴하는 신문과 독자 쌍방향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거대 담론보다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생한 이슈와 담론들을 도출해 읍면동 단위 지역과 더욱 밀착되고 독자와 친화된 지면을 내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공 저널리즘의 기능을 강화하고 서산타임즈가 적극 참여하고 있는 한국지역신문협회와 충남협의회의 활동을 통해 서산뉴스의 전국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저희들은 또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실천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옛 것을 취하되 버릴 것은 과감히 떨쳐냄으로써 지역사회에 혁신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선도역이 되겠습니다. 구시대적인 낡고 뒤처진 사고와 행태로는 급격한 사회흐름에 적응할 수 없습니다. 국가적 과제인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외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의 내적 변화입니다. 이것 없이 치열한 지방경쟁시대의 파고를 헤쳐갈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 지역사회를 변화시켜가는 주체는 바로 지역주민이며 성장 동력 또한 지역주민을 통해 창출되기 때문입니다. 서산타임즈 지면 역시 변화의 축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외형적인 변화 못지않게 기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신문의 정’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열정을 쏟겠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어떤 지면을 내놓든 그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각별한 사랑과 관심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무망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산타임즈는 건전한 소유형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전체가 신문경영과 편집의 주체가 되어 열악한 시장여건 속에서 꿋꿋이 성장해온 정통 언론인들이 펴내는 신문입니다. 여기에 다양하게 공감대가 형성된 운영위원과 지역기자들까지 운영과 편집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역신문의 고충은 사라질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이어 트위터와 스마트폰 보급 등으로 가속도를 붙인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뉴스 경쟁이 치열해 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역신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도 또 하나의 고충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뉴스가 실린 지역신문을 보는 주체가 지역주민인데 주민들이 지역과 여론을 외면하게 되면 지역언론의 발전은 요원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언론시장 현실에 비춰볼 때 저희의 존재양태 만으로도 충분히 ‘지역신문의 가치’는 있다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창간 14주년을 맞아 서산타임즈가 새 건물로 이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사무실에서는 희망의 향기가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독자의 향기’입니다. 창간 이후 지난 14년 동안 묵묵히 지켜봐 온 ‘서산타임즈’독자들이 옆으로 다가와 따뜻하게 어깨도 토닥여 주고 어깨동무도 해주며 힘을 북돋워주고 있습니다. 창간 14주년. 서산타임즈는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독자를 만나려합니다. 신생(新生)의 각오와 혁신적인 지면제작을 통해 역동적인 지역언론으로 거듭 나려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지역의 논리’에 충실한 지역신문의 정형이 되려합니다. 우리의 이러한 다짐과 열정은 시민과 독자여러분의 성원과 채찍으로 더욱 다져질 수 있습니다. 서산타임즈에 변함없는 격려와 사랑, 애독을 기대합니다. 더 유쾌하게 뛰겠습니다. 이병렬 편집국장 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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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양유정 고목의 힘찬 기운으로”
    “봄이 되면 나무에 파란 새싹이 올라온다. 얼었던 대지가 따스한 햇볕에 두꺼운 눈 이불을 걷어낸다. 봄에 올라오는 새싹은 동토(凍土)의 부활이다. 새싹들이 자라서 잎이 커지면 뜨거운 여름 햇살에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이 된다” 서산의 정신을 그리고 싶다는 오천 이환영(74) 화백이 서산의 숱한 굴곡의 역사를 지켜 본 양유정의 고목을 서산타임즈 창간 14주년 축하 그림으로 화폭에 담았다. 고목의 이 힘찬 기운을 서산타임즈가 고스란히 전해 받아 더욱 강하고 활기찬 서산을 만들어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깊고 넓은 언론의 이미지와 한국화의 그윽한 멋을 한데 버무려 지역민을 사랑하는 ‘서산타임즈’정신의 표현이다. 이환영 화백은? 홍성 출신으로 1977년 국전에 입선하며 화가로 데뷔했다. 운보 김기창 화백의 제자들 모임인 운사회 회장, 기독미술인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26회 국전에서 입상한 것을 비롯해 1997년 자랑스런 충남인상 미술본상 수상, 2003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0여 회의 개인전과 30여 회의 초대ㆍ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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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떠나자 가을여행…서산에서 즐기기
    전통과 문화,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서산시가 가을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18회 서산해미읍성 축제가 개최되는 해미읍성 전경.   뜨겁게 작열하던 여름도 자연의 이치 속에 사라지고 어느덧 서해안의 산과 바다는 전형적인 맑고 높은 가을 하늘과 황금 들녘에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시기, 여행의 계절 가을이 왔다. 가을에 문 밖을 나서보면 진한 가을이, 정적과 따사로운 가을 햇빛이 어디론가 떠나자고 유혹한다. 가을은 추억을 만드는 계절이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나 홀로 추억을 만들어도 좋다. 서산의 가을은 다채롭다.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주는 가을여행. 가을의 분위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가을풍경과, 볼거리, 그리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서산여행의 별미는 가을여행이 최고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서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 눈길 가야산, 팔봉산, 황금산 등 시내에서 멀지 않은 산기슭을 걷다보면 단풍나무에 붉은 빛이 들기 시작하며 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들과 주변에 가을이 익어가는 황금들녘이 넓게 펼쳐진다. 가야산은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서산 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등 많은 문화재와 보물을 품고 있고 내포문화숲길과 아라메길을 통해 해미읍성, 해미순교성지, 용현자연휴양림 등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가야산   팔봉산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능선을 따라 솟아있다고 하여 붙여졌다. 울창하면서도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송림을 지나 1봉에서부터 8봉까지 이어지는 기암괴석과 계곡, 풍화가 빚어낸 굴과 사지, 기우제 터와 옛 신화 속 공간들, 그리고 반도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일몰의 장관은 팔봉산의 진면목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등산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팔봉산   황금산은 해발 156m로 경사가 완만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3시간 정도면 산 전체를 둘러볼 수 있어 부담 없는 힐링 트레킹 코스로 입소문이 나면서 가족단위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5m가 넘는 거대한 코끼리 모습의 바위가 바다를 향해 버티고 우뚝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코끼리바위 뒤편 아름다운 주상절리 해안절벽은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황금산에서 10분 거리에 삼길포항이 있다. 유람선을 타고 바다를 만끽하면서 대산석유화학단지와 크고 작은 섬들을 둘러볼 수 있고 선상횟집과 수산물직매장, 도로를 따라 즐비한 횟집 등에서 취향에 맞게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황금산 코끼리바위   갈대와 억새의 청지천 금빛 물결의 가을향연 깊어가는 가을과 가장 어울리는 모습이 있다면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도 빼놓을 수 없다. 저수지 낚시, 수로낚시 등 강태공에게도 제법 인기가 많은 청지천은 갈대와 억새, 그리고 가을 철새까지 합세해 가을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산시에서 5년여에 걸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생태습지, 수목 및 잔디 식재와 친환경 전망데크를 설치하여 하천변 갈대숲과 함께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청지천   다양한 행사 가을축제 미스터션샤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해미읍성에서는 가을여행주간 매주 토요일 전통상설공연이 펼쳐지며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제18회 서산해미읍성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제5회 서산어리굴젓축제,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제22회 서산국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서산버드랜드 가을 주말 특별프로그램 운영, 서산시티투어 할인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간월암 용현계곡 아라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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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음악은 힐링입니다”
    유임숙 성연합창단 지휘자는 매년 정기연주회와 함께 문화소외 마을이나 교회,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싶다고 했다. 사진=최상임 작가   “음악을 통해 감성과 힐링(Healing)을 주는 것이 보람입니다” 유임숙(63) 성연합창단 지휘자는 요즘 다음달 24~25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가수 윤복희씨가 출연하는‘하모니 뮤지컬’에 성연합창단의 출연섭외를 받고 연습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에너지가 넘쳐 신나는 그녀의 모습은 해맑은 웃음과 함께 천진난만한 소녀 같았다. “취미와 특기가 음악인 저에게 결혼 후에도 남편이 스폰서가 되어 계속 음악공부를 할 수가 있었어요. 지휘, 피아노, 오르간, 바이올린 성악, 발레, 오케스트라 편곡 등,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애써 배운 것을 손에 쥐고 있으면 무엇 하나? 이웃에게 나눠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철이 든것이지요” 그녀가 문화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성연지역에서 합창단을 이끌어 가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성연면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2013년에 창단된 성연합창단은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다. 그녀가 현재 살고 있는 마을은 호수와 벚꽃이 어우러져 마을 전체가 한 폭의 그림 같은 성연면 고남2리 아남마을이다. 막상 합창단을 만들었지만 당장 연습할 곳이 문제였다. 또 당장 피아노도 시급한 처지였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마을주민들과 남편이 내놓은 퇴직금 일부로 피아노와 단원들의 드레스를 구입했다. 연습은 마을 어르신들이 허락한 마을회관을 사용했다. 그렇게 합창단의 면모가 하나씩 갖추어 갔다. 음악에 대한 개척자라는 사명감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그녀는 합창단 운영에 도움을 준 전용문 성연면장과 박상길 주민자치위원장, 정인승 성연면기업인협의회장 등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더더욱 그녀가 감사한 것은 단원들의 한결같은 헌신과 사랑이다. “자꾸 보고 싶고, 자꾸 만나고 싶고, 자꾸 주고 싶은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단원들을 통해 배우게 되었어요. 우리 합창단은 각자의 삶이 한데 녹아져서 만들어내는 하모니에요” 합창단은 반주자인 김조은(49ㆍ여)어버이장학회장을 비롯해 화가, 교수, 어린이집 이야기 할머니, 요양보호사, 중견회사 임원, 농업인, 자영업, 주부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과 함께 하는 합창 시간은 그녀에게 매우 행복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했다. 필자가 그녀를 알게 된 것은 30여 년 전이다. 1980년대 필자가 서산시새마을회장일 때 뽀빠이 이상용씨 초청 제1회 새마을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했는데 당시 피아노 반주와 새마을지도자 수련회 레크리에이션 등 재능기부를 해준 것이 인연이 되었다. 항상 빚진 마음이었는데 지난해 12월 성연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었다. 성연면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아내와 같이 참석했었다. 당시 관객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고귀한 삶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문화예술은 지역발전의 인프라”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교류하는 지역이 품격 높은 지역이라는 것이다. 이런 창의적이고 활력 넘치는 지역 주민들은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녀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문화소외지역이나 교회,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싶다고 했다. 유임숙 지휘자는 태안중과 예산여고를 거쳐 미국 Shepherd University 교회 음악과(지휘 전공)를 졸업했다. 극동방송 창작 christian Music Festival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도 펼쳤다. 가족으로는 한전을 정년퇴임하고 중소기업 공장장으로 있는 남편(한재관ㆍ65)과의 사이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큰아들은 첼로, 딸은 프롯 전공, 막내아들은 드럼을 하는 음악가족이기도 하다. 그녀는 성연은혜감리교회(담임목사 이강영) 권사로 착실한 크리스천이기하다. “아름다운 선율로 가는 곳마다 감동과 화평을 이루어 주민의 사랑을 받는 성연합창단이 되고 싶다”는 그녀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그녀와의 인터뷰를 마쳤다./조규선 전 서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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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 시민과 가장 가까이 호흡해온 정론지
    서산타임즈가 창간 14주년을 맞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17만8천여 서산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서산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명감으로 지역언론의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이병렬 서산타임즈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산시는 민선7기가 출범한 이후‘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폭 넓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시민들의 목소리 또한 날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변화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는 지역언론의 역할이야 말로 그 중요성이 크다 할 것입니다. 언론이 바로 서야 우리 사회의 진정한 소통이 시작됩니다. 서산타임즈의 지난 14년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소통 창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초석을 다져온 시간이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길을 잡아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건전한 비판과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는 정론지로서 서산타임즈가 계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길을 저와 서산시가 응원하겠습니다. 이 시대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 실현을 위한 동반자로서 서산시와 계속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서산타임즈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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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 서산 대표신문으로 인정받기에 충분
    서산타임즈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건강한 지역 신문, 끝없는 서산사랑’을 기치로 2005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로 성장해온 서산타임즈의 존재는 가치를 인정받기에 충분합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4년간 올바른 지역 여론 형성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이바지를 해왔습니다. 우리 지역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훈훈하고 희망찬 소식을 전하고 외지에 있는 향우들의 활발한 활동상을 소개하며 지역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줬습니다. 또한 지역의 문화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매년 서산시를 빛낸 인물을 선정하는 등 시민들의 노고를 치하해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잘못된 행정에 대해 서산시와 시의회에 뼈있는 한마디를 던지며 지역민심의 대변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들 말하지만 첨단산업시대인 오늘날은 그 변화가 더욱 빠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지난 14년간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서산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서산타임즈가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정론직필의 사명감을 갖고 늘 푸른 소나무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서산시민들의 곁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서산타임즈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날에 더욱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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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 지역민의 사랑받는 언론으로 성장
    서산타임즈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ㆍ태안 국회의원 성일종입니다. 서산시민들의 알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시는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서산시민의 눈과 귀가되기 위해 늘 애쓰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4년 동안 균형 있는 시각과 더불어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서산시민들의 신뢰와 믿음을 받아 왔습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는 활동으로 지역민의 사랑받는 언론으로 성장했습니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지켜져 온 원칙과 노력에 대해 격려를 보냅니다. 최근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언론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서산타임즈는 서산을 대표하는 지역언론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신속하고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산타임즈가 지역언론으로 서산시민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지로 자리매김하며 서산시민들과 독자들의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서산타임즈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며, 애독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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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 시민들의 목소리 대변 역할에 충실
    먼저 서산타임즈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지역민과 함께 한 14년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서산타임즈는 그동안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부조리한 일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먼저 앞서서 따끔한 질책을, 소외받는 이웃에게는 따스함의 손길을 전하는 등 우리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지역언론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최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서산지역 피해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안전문제가 대두되었을 때는 지역의 안녕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론직필의 언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 언론사로써의 역할을 더욱 더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서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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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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