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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27~30, 팔봉면 호리서 어린이풍물학교 개교
    천지를 호령하는 사물놀이패의 함성에 수평선에 잠기던 저녁 해도 잠시 주춤했다. 지난 27일 팔봉면 호리 승국문화재단 청소년야영장에서는 제13회 여름풍물학교가 개최됐다. 서산, 태안, 당진, 아산, 예산 지역의 10개 학교 총 123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풍물학교는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사물놀이, 농악, 모듬 북(난타 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7일 오후 7시 입소식을 마친 학생들은 저녁 식사 후 이번 행사를 주최한 뜬쇠 예술단(단장 이권희)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뜬쇠 예술단의 혼이 담긴 연주에 넋을 잃은 학생들은 공연이 끝나자 환호성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안면초등학교 김다희(6)양은 “단순한 사물놀이의 리듬을 듣고 있으면 세상 모든 근심이 다 사라지는 것 같다.”며 “풍물학교 동안 더 열심히 배워 선생님들과 같은 훌륭한 사물놀이 패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5년 창단한 뜬쇠 예술단은 23회의 정기공연과 2,100여회의 초청공연을 기록하고 있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예술단으로 어린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방관식 기자 ▲여름풍물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뜬쇠 예술단의 신명나는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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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28
  • 도 출입 기자단, 백제역사재현단지 등 팸투어
    충남도청을 출입하는 기자단 33명이 지난 24일 백제역사재현단지 등을 둘러보기 위해 부여ㆍ공주를 방문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도가 추진 중인 중점 현안의 진행상황에 대한 기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업예정지를 돌아보며 현지 상황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들은 왕궁, 전통 민속촌 등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백제역사재현단지를 방문하고, 이후 구두래 선착장에서 돛배에 승선하여 부여의 금강 살리기 사업 예정지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공주 마곡사 내 불교역사문화원을 끝으로 팸투어를 마쳤다. 백제역사재현단지는 총 6,696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주)롯데의 민자유치를 이끌어 낸 바 있으며, 부여를 찾는 관광객에게 종합 휴양 기능을 제공하는 부여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금강살리기 사업은 총연장 151km에 2조 4,727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공사로 하도정비, 보설치, 생태하천, 제방보강, 자전거도로, 양․배수장등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지난 6월 12일 행복도시구간 사업 착공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 중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랜드마크(Landmark)가 될 보설치는 부여보, 금강보, 금남보 3개소로 지역특성을 살리고 소수력 발전소, 생태환경조성을 위한 어도설치 등 선진 기술을 도입한 다기능 복합식보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팸투어에 참여한 한 기자는 “금강 살리기 사업예정지 부여를 돌아보며 충청인과 함께 해온 금강(錦江)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고, 백마강에선 유유히 흐르는 백제시대의 정취와 함께 낙화암에 이르자 수천년을 견디어 온 절벽바위에 삼천궁녀의 숭고함이 깃들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동안 문서로만 이해했던 사업지를 직접 돌아보니 현장감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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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28
  • 한국문인화협회, 서산시지부 창립||초대지부장에 윤준수 씨
    한국문인화협회 서산시지부 창립총회가 지난 17일 오후 서산문화원 2층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초대 지부장에 윤준수(57)씨를 선출했다. 또 부지부장에는 정선희, 김미향씨가, 감사에는 고정자, 박동숙씨, 사무국장에는 김명순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서정주님의 시 ‘국화 옆에서’를 낭독하며 인사이 들어간 윤준수 지부장은 “한국문인화협회 서산시지부란 꽃을 피우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 온 결과 우리가 간절히 원했던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테두리와 마당이 마련됐다”며 “서산지역의 문인화 부문 효시이자 요람으로 성장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서산시지부는 이날 창립총회를 계기로 빠르면 올 연말께 창립회원전을 시작으로 서산지역 문인화의 맥을 재조명하고 일반인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대중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윤준수 지부장은 “문인화는 서예에 비해 학술적 연구가 많이 부족했을 뿐 아니라 미술시장에서의 유통도 취약했다”며 “때늦은 감은 있지만 서산시문인화협회가 중심이 돼서 현대적 감각과 맥을 같이하는 문인화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창립총회를 마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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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21
  • 초여름 무더위 식힌 ‘색소폰 선율’||한울색소폰앙상블…제2회 수석사랑 작은 음악회 열어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이 초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는 소낙비처럼 시민들의 가슴을 적셨다. 한울색소폰앙상블(회장 이정호ㆍ세무사)이 개최한 ‘제2회 수석사랑 작은 음악회’가 지난 8일 오후 7시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유상곤 시장, 이철수 시의회 의장, 김정겸 수석동장을 비롯한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성우 회원의 가버린 당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음악회는 ‘갈매기 사랑’, ‘여러분’, ‘날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등 귀에 익은 친숙한 음악이 연주 돼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마지막 무대에서는 수석동 난타공연팀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이 펼쳐져 흥이 최고조에 이르기도 했다. 이정호 회장은 “지난 4월 있은 1회 공연에 이어 2회 공연도 찾아주신 관객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으로 좀 더 높은 수준의 연주를 보여드리기 위해 회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창단된 서산 한울색소폰앙상블은 창단 이후 거리연주회 및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서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 동호회다. ▲지난 8일 수석동주민자치센터에서 이성우, 이은비 부녀가 설운도의 ‘갈매기 사랑’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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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3
  • 서산 ‘어우동’…충남 국악제 ‘우수상’||제4회 충청남도 국악제, 국악협회 서산시지부 3년 연속 입상
    국악협회 서산시지부 회원들이 한바탕 흥을 돋군 ‘어우동 춤’이 충남 국악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악협회 서산시지부는 지난 11일 한국국악협회 충남도지회 주관으로 청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4회 충청남도 국악제에서 ‘어우동 춤’으로 우수상을 차지, 충남예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입상으로 서산시지부는 2007년 최우수상, 2008년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서산시지부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무용분과위원회(위원장 김묘규)소속의 강순자, 김기자, 변정순, 윤재영, 이옥숙, 이재연, 임경자, 정남미, 조문순 씨 등 9명이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어우동 춤’을 선사했다. 한편 충남국악제는 국악예술의 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해 2006년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시ㆍ군 국악협회 지부가 출전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32명을 출연시켜 대취타를 선보인 홍성군지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청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서산시지부 무용분과 회원들이 ‘어우동 춤’을 신명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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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3
  • 상반기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ㆍ전시회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난 6월 30일 상반기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ㆍ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문화원 상반기 지역문화학교는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4개월간 운영되었으며 30개 반 490여명이 수강하였다. 이날 수료식 전에 마련된 문화학교 일일체험 코너에서는 피부미용사반과 네일아트반 수강생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미백 팩과 네일아트를 해주기도 했다. 수료식에서는 다도 등 22개 과목의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이어 열린 수강생들의 발표회는 경쾌한 음악으로 시작한 요가교실의 요가시범을 시작으로 다도, 바이올린, 독서. 논술지도, 전통무용, 플릇, 중국어, 벨리댄스, 해금교실 수강생들의 무대가 펼쳐져 흥겨운 춤과 아름다운 음악, 열정적인 배움의 열기를 느끼게 했다. 또 전시실에서는 가베지도자, 네일아트, POP예쁜글씨, 수제장난감, 서예, 한국화, 도예, 리폼, 미술놀이, 북아트로 만나는 영어, 바른글씨 예쁜글씨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문선경 기자 ▲지난 6월 30일 서산문화원 지역문화학교 수강생들의 발표회에서 전통무용 수강생들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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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07
  • 선소리 산타령, ‘어~허라 서산 얼씨구!’||선소리 산타령 보존회 충남지회…신명 담은 가락과 춤사위, 발표 공연
    서산 도심 한복판에서 신명나는 가락과 함께 춤사위가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흥겨운 가락 속에 어깨춤을 들썩이며 여유로운 한 때를 보냈다. 중요무형문화제 제19호 선소리 산타령 보존회 충남지회(회장 배수옥)가 주최한 선소리 산타령 발표공연이 지난 20일 동부시장 내 쌈지공원에서 유상곤 시장, 이철수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동부시장 상인,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서산지역 각종 지명 및 관광자원을 주제로 경기, 서도 산타령과 차별화된 선소리로 기획된 것이 특징. 특히 사랑과 그리움, 존경 등 부모님에 대한 소재의 선소리는 우리가락의 신명 넘치는 모습과 참 멋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날 발표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이수자인 배수옥 회장과 선소리산타령 전수자인 이지선, 이정순, 김정희, 안종미 씨 등 12명의 명인이 들려준 선소리 산타령에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30호 이수자인 박인규 씨가 펼친 우리 소리 ‘자수성가’와 ‘서산얼씨구’가 신명나게 진행됐다. 또 무형문화재 27호 이수자인 김묘규 씨 등 7명이 펼친 전통무용 ‘부채춤’과‘어우동’, 안종미, 김정희, 지수진 씨가 출연한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뱃노래 등‘퓨전국악’이 이날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날 출연과 진행을 함께 맡은 서산시국악협회 안종미 이사의 알기 쉬운 무대해설은 발표공연을 한층 빛나게 했다. 이날 공연을 끝까지 함께한 최연용 동부시장 상인회장은 “토요일 오후 시장을 뒤 덮은 신명나는 우리가락은 시장 상인들은 물론 참석한 시민들에게도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쌈지공원이)서산을 대표하는 문화공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요무형문화재 19호 이수자인 배수옥 명인은 “선소리 산타령은 전통이 깊은 속가로 조상의 얼과 삶이 깃든 민족혼의 소리”라고 강조하며 “멋진 장소를 제공하고 발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동부시장상인회 및 서산시, 서산시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시장 상인회는 이날 경품을 제공해 발표공연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지난 20일 동부시장 내 쌈지공원에서 제6회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 산타령 발표공연에서 배수옥 명인(오른쪽 끝)이 장구로 박자를 맞추는 가운데 7명의 전수자와 일반전수생들이 경기민요 중 ‘사설난봉가’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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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30
  • 명창 고수관 선생 기념관 건립 본격 추진
    조선후기 8명창 중 한 명으로 알려진 고수관(1764~1849년 추정) 선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서산시와 고수관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오는 2013년까지 모두 36억 원을 투입, 5336㎡의 대지에 410㎡ 규모의 전시관을 건립하고 명창 고수관 기념 판소리 대회, 전국 규모의 워크숍 및 세미나, 교육청과 연계한 문화현장체험학습, 고수관 일대기 스토리텔링 창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기념관 건립 후보지의 경우 생가터(초록리 일원 5336㎡)와 고북면 소재지 시유지(가구리 일원 7629㎡), 한농원 과수원부지(가구리 일원 8995㎡), 한농원 인접지(가구리 일원 5130㎡) 등 4곳이 거론됐으나 용역결과 생가터에 건립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고수관 기념사업회와 일부 자문위원들이 국화축제와 연계할 수 있도록 면 소재지에 기념관을 건립해 줄 것으로 요구,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기까지는 의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명창 고수관 기념관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기념관 건립에 따른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춘향가’중 ‘잦은 사랑가’를 즐기고, 임기응변과 문장력이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진 고수관 선생은 현재 출생지인 고북면 초록리에 생가터ㆍ묘지와 함께 선생이 득음을 했다는 꽃샘터가 남아 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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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30
  • 심화영 전통춤 발표회 … 관객 600여명 성황
    제10회 심화영 전통춤 발표회가 지난 18일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대강당에서 6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심화영 승무보존회가 주최하고 서산시, 서산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심화영류 승무, 태평무, 판굿과 장구춤 등 심화영 선생의 심오한 예술세계가 담겨져 있는 춤사위들이 선보여져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애리 심화영승무보존회장은 “이번 공연이 힘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네들의 지치고 힘든 일상에 신명을 넣어주길 바란다.”며 “심화영선생의 예술세계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산시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심화영류 승무는 1930년대 고형의 승무로 빠른 동작을 절재 시켜, 서서 시작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난 2000년 1월 충청남도 무형문화제 제27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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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3
  • 커피 한잔 값으로 국립발레단 공연을…||서산시문화회관 7월 5~6일 ‘지젤 하이라이트’공연
    서산문화회관이 명품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여주고 있는 가운데 국립예술단 초청 공연이 확정,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화회관(관장 이정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에 선정돼 6000만 원 전액을 지원 받아 오는 7월 5~6일 이틀간 국립예술단 산하 국립발레단의 ‘지젤 하이라이트’를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문화회관은 시민들에게 보다 더 좋은 기획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부처를 수시로 오가면서 당위성을 설명, 어렵게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문화회관은 내달 8일부터 매진될 때까지 대공연장 601석에 대해 선착순으로 현장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며, 입장료는 1매당 3000원이다. 특히 그 동안 시문화회관의 기획공연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전 공연 매진사례를 기록한 점으로 볼 때 이번 기획공연도 조기에 매진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문화회관(041-660-2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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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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