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가을로 접어든 주말을 맞아 해미읍성에서는 각종 문화행사가 열려 나들이객으로 북적거렸다.
내포자연문화예술인연합회(회장 윤경희)가 주최한 ‘제5회 내포자연문화예술제’가 지난 21~22일 해미읍성에서 열렸다.
내포자연문화예술제에는 내포자연문화예술인연합회 회원들의 수석, 분재, 서예, 서각, 사진, 야생화 등 자연문화예술작품이 전시되어 나들이객들에게 ㅏ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22일에는 내포문화예술협회(회장 윤명병)가 주최한 ‘제3회 내포문화예술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내포문화예술제는 해미읍성 내 특설무대에서 17개 단체의 공연과 전시가 진행되어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윤명병 회장은 “앞으로도 특색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해미읍성전통시장상인회(회장 조정호)는 21~22일 양일간 해미읍성전통시장 신건물 주차장 일원에서 소소한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플리마켓 행사에는 해미읍성전통시장 자체 상가뿐만 아니라 서산과 해미지역 자영업 상인, 플리마켓 단체 및 외부 상인들까지 참여해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운영한 어린이 무료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선인장 캔들 및 양말목 티코스터 등을 만들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조정호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관내 상인들과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미=한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