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은 지난 18일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면내 마을안길을 정비하기 위한 사리부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리부설 사업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 및 벼 수확시기를 앞두고 각종 농기계의 원활한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사업대상지는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접수하였으며, 13개 마을이 신청하여 총연장 1.6km 규모로 약 300㎥의 골재가 사용되었다.
사업대상지 인근 주민들은 “길을 지나갈 때마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불편했는데 사리부설 사업으로 청결한 마을환경을 조성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청 고북면장은 “그간 주민들이 노면 요철이 심한 비포장 농로로 인해 영농작업에 큰 불편이 따랐는데, 이번 사업으로 영농활동이 한결 수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북면은 추석을 앞두고 주요 도로 및 마을안길에 대한 제초 작업을 실시하여 귀성객 및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