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서림철강(대표 한승주, 석남5통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곡 38포(380kg)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한 양곡은 지난 16일 사업장 이전 기념 개업식을 하면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석남동은 기부 물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물 기탁 처리 후 사례관리대상자 가정 및 나눔냉장고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이날 박순애 석남4통 부녀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키움 나눔냉장고에 애호박, 가지, 감자 각 1박스를 기부했다.
박순애 부녀회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되었다”며 “나눔냉장고를 통해 지역 내 자발적인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