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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장벽 허무는 통합의 장

성연면 명천3리 경로당, 어린이 재롱에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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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7.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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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_명천3리 통합의 장1.jpg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기윤, 민간위원장 이성열)는 지난달 30일 지역특화사업으로 노인 어르신들과 어린이집 아동들이 함께하는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통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행사는 새봄 어린이집(원장 윤정) 6세 아동 20명과 명천3리 경로당 어르신 15명이 특별한 만남을 통해 서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명천3리는 32세대, 60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이자 인구의 절반이 60세가 넘는 고령마을로 평소 좀처럼 볼 수 없는 어린이 손님의 귀여운 재롱에 어르신들도 얼굴에도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새봄 어린이집 원아들은 직접 준비한‘해와 달이 된 오누이’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과 ‘부채 만들기’ 활동을 함께 하고 다과를 나누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 막바지에는 어르신들에게 준비한 양말을 선물로 드려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산순 명천3리 노인회장은 “사랑스러운 아이들 모습에 노인들의 마음이 흐뭇했다”며 “지루한 일상에 활력이 된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김기윤 성연면장은 “성연면은 고령층이 거주하는 농촌 마을과 젊은 층이 거주하는 아파트 마을이 공존하는 곳이다. 오늘 특별히 어르신과 유아 세대 간 통합의 장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징을 살린 특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연=서재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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