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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6.24 20:12
성연면 고남2리(이장 안정상)에서는 지난 22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보호수인 느티나무 아래에서 단오제가 개최됐다.
이날 주민들은 마을의 풍년과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떡과 나물 등 토속음식을 함께 먹으며 서로 덕담을 나누었다. 또한 그네타기,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주민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안정상 이장은 “단오제를 통해 주민 모두 건강과 행복의 기운을 받기를 바란다”며 “후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남2리는 매년 음력 5월 5일에는 단오제, 정월 대보름에는 삼신제를 지내는 등 사라져가는 향토 문화를 꾸준히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연=서재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