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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행안부, 축구 교류전 4년 만에 재개
    서산시와 행정안전부간의 공무원 축구 교류전이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지난 14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서산시청 축구동호회(회장 김선학 체육지원 담당)와 행정안전부 축구동호회(회장 김상인 정부중앙청사 관리소장)간에 축구 교류전을 갖고 상호간 우의를 다졌다. 또 LG정유 축구동호회는 우정으로 참여해 경기를 가졌다. 축구 교류전은 지난 2005년 팔봉면 호리 출신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본풍 사무관의 주선으로 열렸으나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행정안전부 축구동호회에서는 선수와 가족 등 50여명이 서산을 방문, 서산시와 끈끈한 정을 나눴다. 축구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동행한 가족들은 고북 사과밭 국화꽃 한마당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선학 회장은 “이번 교류전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서산시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지난 14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행정안전부 축구동호회와 LG정유 축구동호회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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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7
  • 중앙고 농업과 동문회, 화합체육대회 개최
    제4회 중앙고등학교 농업과 화합체육대회가 지난 15일 10시 모교 체육관에서 2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35기(회장 조혁연)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재학 당시 스승인 임신웅 선생님을 모셔 사은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개회식에서는 김택민 동문과 유병인 동문이 각각 공로패를 받았으며, 서기원 농업과 동문회장, 강춘식 총동창회장, 주진영 교장이 각각 격려사, 치사, 축사를 통해 동문들의 화합을 당부했다. 이날 기별 대항으로 열린 배구경기에서 영예의 우승은 32기(회장 이재복)가, 준우승은 37기(회장 김동만)가 차지했다. 박종석 기자 ▲지난 15일 서산중앙고 체육관에서 농업과 동문들이 배구경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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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7
  • 직장부 서령버스, 클럽부 한백 ‘우승’||제6회 해미중학교 축구부 기금마련 축구대회
    해미중학교 축구부 기금마련을 위한 초청 축구대회에서 서령버스와 한백 축구동호회가 각각 직장부와 클럽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해미중학교 및 서산고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6회 해미중학교 축구부 기금마련 축구대회에는 서림복지원, 서령버스, 현대스틸, 서산농협 등 직장부 4개 팀과 제일, 굿프랜드, 대산, 공군, 한백, 일심, 무학, 동오, 청풍 등 9개 클럽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10시 해미중학교 해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유상곤 시장을 비롯하여 류광호 교육장, 서병선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강춘식 서산시생활체육회장, 이병직 해미중학교장, 최기을 해미중 축구부 학부모회장 등 내빈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이병렬 서산타임즈 편집국장, 박병운 서산시체육회 사무국장, 이규현 서산시축구협회장이 해미중 축구부 발전을 위해 힘써준 노고로 이병직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해미중 출신인 재경 해미회(회장 박종원ㆍ21회 졸업)에서는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재경 해미회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병직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교 전 구성원과 학부모를 대표해 초청된 팀과 내빈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계속적인 애정과 관심으로 해미중 축구부를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기을 학부모회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이어지고 있어 선수들의 사기가 충만해 지고 있다”며 “전국규모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대성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많은 꿈나무들이 해미중학교에서 맘껏 기량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미중 축구부는 5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최종덕, 오연교, 김인환, 이태형, 김시만 등 국가대표와 가안모, 김명환, 최장구 등 청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한 축구 명문교로 현재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인 이태형 씨가 맡고 있으며, 코치는 김만하 씨. 1학년 7명, 2학년 13명, 3학년 14명 등 34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근래 들어 ▲2004년 충남축구협회장 배 우승 ▲2005년 충남도지사배 우승 ▲2006년 충남소년체전 준우승 ▲2009년 충남북 중등리그 종합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제6회 해미중학교 축구부 기금마련 축구대회에서 서령버스(아래 사진ㆍ직장부)와 한백동호회(클럽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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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7
  • ●서산타임즈…생활체육 지도자를 만나다||“보람과 긍지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UP”
    ◆김민호(39) 야구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월드베이스볼 클래식대회의 선전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인기스포츠 자리에 오른 야구. 야구를 지도하고 있는 김민호 지도자를 신나게 하는 일들이다. 김 지도자는 서산 야구의 발전이 눈부시다고 말한다. “3~4년 전 6개이던 야구팀이 현재는 20개로 늘었습니다. 내년에도 3개 팀이 창단할 예정입니다. 가장 큰문제인 야구장도 올해 공군구장이 생겨 4개로 늘었습니다. 야구 인프라구축이 확실해졌습니다” 야구 불모지나 다름없던 서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지도자이기에 서산 야구의 발전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 김 지도자는 지금의 야구 인기에 안주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어린학생들과 그라운드를 누비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성인야구는 자리를 잡은 반면 유소년 야구는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어른들이 막고 있는 실정이라고 할까요. 꿈나무들을 키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최민수(28) 그라운드골프 1980년대 일본에서 시작된 그라운드 골프가 한국에 상륙한 것은 불과 3~4년 전. 아직은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운동이다. 이런 까닭에 최민수 지도자에게는 애로점이 많다. “역사가 짧아 아직은 변변한 구장도 없고, 동호회의 활성화도 저조한 편입니다. 하지만 골프와 게이트볼의 우수한 점만을 도입한 장점이 있어 노인 생활스포츠로 대성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최 지도자는 비록 열악한 환경이지만 젊은 패기로 이루고픈 꿈이 하나 있다. 태안과 서산, 당진이 참여하는 리그전을 개최하는 것이다. 여력이 되면 더 큰대회로 만들어 보고픈 욕심도 있다.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어르신들을 지도하고 있다. 가끔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그라운드 골프를 배우고자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를 마다않고 수업에 참석하는 어르신들이 있어 새롭게 힘을 내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지도자가 없어 불모지나 다름없지만 남들이 안 해본 걸 시도한다는 게 큰 매력 같습니다. 꼭 서산을 그라운드 골프의 본고장으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최송호(32) 보디빌딩(여성다이어트 교실) 여성다이어트 교실을 지도하고 있는 최송호 지도자는 보디빌딩의 매력에 대해 “근육을 키우면서 건강도 향상시키고, 외모도 가꿀 수 있는 1석 2조의 운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최 지도자는 여성들이 무리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맨몸운동을 개발해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헬스’는 여성들이 하기에는 기구의 무게나 싸이즈 면에서 무리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구 없이 맨몸으로 한다고 해서 쉬운 것만은 아니다. 운동을 시작한 초반기에는 오히려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도 많아 많은 수강생들이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운동에 대한 저변은 많이 이뤄졌으나 제대로 운동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이 최 지도자의 설명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최 지도자는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생활현장에서 살아있는 운동을 가르칠 수 있는 지도자들이 많아야만 진정한 생활체육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지런히 제자들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송경미(28) 유아체육 방송 댄스, 걸스 힙합 등을 가르치고 있는 송경미 지도자는 어린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의 선생님이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TV에서 나오는 춤을 배우다 보면 온갖 스트레스는 씻은 듯이 사라진다. 하지만 송 지도자에게도 애로점은 많다. “연습실이 따로 없는 것도 문제지만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학교 측의 반대가 심한 것 같아 아쉬워요. 공부하는데 방해 될까봐 그러는 것 같은데 춤 잘 추는 아이들이 공부도 잘할 걸요.” 발표회 등을 통해 그동안 연습한 춤 솜씨를 선보이며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는 송 지도자는 서산시 초등학생 시범단을 만들어 운영해 보고픈 소망이 있다. 아이들이 춤을 추면서 건강하게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서산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자신이 하고픈 일에 대한 열정과 의욕이 강합니다. 저는 생활체육을 통해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과 꿈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박윤정(28) 생활건강체조 2년여 전부터 서산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박윤정 지도자는 요양원으로 경로당으로, 노인대학으로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어르신들은 많고 장소는 협소해 마음껏 수업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그래도 자신을 믿고 즐겁게 체조를 따라하시는 어르신들이 있어 피곤한 줄 모른다. “노령화 사회라고 말하는데 시골지역에는 정말이지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무료하지 않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생활체육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박 지도자는 어르신들에게 꼭 맞는 실버체조를 만들어 내기위해 늘 노력중이다. 기존의 에어로빅을 그대로 어르신들이 따라 하기에는 무리가 많다는 생각에서다.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르신들만을 위한 실버체조로 정말 즐거워서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연구하겠다는 박 지도자의 노력이 있는 한 서산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늘 웃음꽃이 피어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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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0
  • 서산생활체육, 스포츠교류 축전서 ‘선전’||축구 60대부ㆍ초등 고학년부 준우승, 개인종목서 금1, 은3, 동3
    서산생활체육동호인들이 전국 스포츠교류 축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생활체육회(회장 강춘식)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동해시 웰빙스포츠타운 등 15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 축전’에서 축구 종목에서 60대부로 출전한 행복축구회와 초등부 고학년부에 출전한 우리두리스포츠 클럽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개인전에서도 이규혁(석림초 3년)군이 수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은메달3개, 동메달 3개 등 7개의 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 이번 스포츠교류 축전에는 전국의 51개 클럽 6,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서산시는 강춘식 회장을 선수단장으로 축구, 배드민턴, 수영, 육상 등 4개종목에 6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축전에서 서산시선수단은 서산시의 특산물인 마늘과 생강 등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데 앞장서 홍보사절 역할도 톡톡히 했다. 강춘식 회장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줘 큰 성과를 거두게 돼 단장으로서 가슴 뿌듯하다”며 “축구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60대부 축구에서 아깝게 은메달에 머문 행복축구회 선수들. 내년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이루자며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서산시생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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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0
  • 서령축구회, 협회장기 대회 정상||제9회 서산시축구협회장기 … 결승서 청풍축구회에 1대0 승
    서산지역 16개 축구 동호회가 지난 7~8일 이틀 동안 열전을 벌인 제9회 서산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서령축구회가 대망의 정상에 올랐다. 서령축구회(회장 박노수)는 8일 치러진 준결승에서 대산축구회를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청풍 축구회와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우승기와 우승트로피, 상금 1백만 원을 챙겼다.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청풍 축구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공동 3위에 오른 화랑축구회와 대산축구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오후 2시 열린 개회식에서는 최영래 서산시 대표선수가 충청남도축구협회장 공로패를 받은 것을 비롯해 성낙준(청우축구회), 최광철(굿프랜드축구회장) 선수가 서산시생활체육회 공로패, 유경식(한백축구회장), 최승규(동우축구회 사무국장), 김연정(여성축구회 사무국장), 장문영(제일 축구회) 선수가 서산시축구협회장 표창패를 수상해 축구인 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규현 서산시축구협회장은 “나날이 향상된 실력으로 좋은 게임을 펼쳐주는 축구동호인들이 있어 서산 축구의 앞날이 밝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방관식 기자 ▲영광의 우승을 차지한 서령축구회 선수들과 대회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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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0
  • 도민체전 서산 5위 목표 이뤘다||볼링 남녀부 동반 우승
    서산시가 제61회 충남도민체전에서 당초 목표인 5위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달 29일부터 1일까지 나흘간 청양군 일원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서산시는 볼링종목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관련 화보 12면 서산시는 이번 도민체전에 육상, 볼링, 축구 등 18개 전 종목에 출전, 종합점수 1만 6650점으로 천안시와 당진군, 아산시, 논산시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체전에서 기대를 모았던 축구는 유년부와 일반부 준결승에 오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또 육상 일반(1400점), 보디빌딩(1400점), 게이트볼(1300점), 배드민턴(1300점), 태권도(1200점), 탁구(1200점)등 6개 종목이 상위에 입상한 반면, 궁도, 씨름, 역도, 수영, 복싱, 검도 등의 종목은 열세를 면치 못했다. 서병선 수석부회장은 “당초 대진 운과 청양군의 개최지 프리미엄에 따른 선전으로 5위 수성이 염려스러울 정도 였다”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서산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와 임원, 그리고 응원을 보내준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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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서산타임즈…생활체육 지도자를 만나다||“보람과 긍지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UP”
    불안한 직위와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서산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맡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및 여가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산시생활체육회에는 모두 9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있다. 이들이 서산시의 생활체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이미지를 홍보한다는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는 그들을 서산타임즈가 만나보았다. 편집자 주 ◆이태현(38) 탁구 지도자 탁구와 육상을 담당하고 있는 이태현 지도자는 탁구의 매력에 대해 “과격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마루에서 하는 실내경기다 보니 어르신들도 무리 없이 배울 수 있다”고 예찬론을 펼친다. 지난 2002년 처음 탁구교실을 시작했을 때에 비하면 동호인 수가 많이 늘었다는 그를 서산농어민문화체육센터 지하에 마련된 탁구장에서 만났다.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부터 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탁구 동호인 50여명이 탁구의 묘미에 푹 빠져있었다. 꼼꼼한 지도로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 지도자는 탁구에 탁자도 모르던 초보 동호인들이 꾸준한 노력으로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태현 지도자는 앞으로 탁구가 많은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아직까지는 비인기 스포츠다 보니 관심을 덜 받는 게 사실입니다. 요즘 주가가 오르고 있는 실버탁구 등을 바탕으로 탁구의 장점을 널리 알려 생활체육의 최고 인기종목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김윤애(28) 테니스 지도자 대학시절 테니스 선수로 활약한 김윤애 지도자는 지난 6월부터 생활체육 지도자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제 새내기 지도자에 불과하지만 열정만은 누구보다 높아 코트에서는 흘리는 땀방울은 국가대표 못지않다. 유진선과 이형택 등 걸출한 스타가 탄생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테니스는 어느 종목보다 동호인 활동이 활발한 종목이다. 김 지도자는 서산시의 동호인 테니스를 높이 평가한다. “6쪽 마늘 배 같은 대회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수준 높은 대회입니다. 그만큼 동호인들의 실력과 열의가 높다는 증거겠지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김 지도자는 자신이 거쳐 온 훈련방식이 몸에 배 가끔 동호인들에게는 벅찬 훈련을 시킬 때가 있어 미안하다며 웃음을 짓는다. 하지만 실력은 연습량에 비례한다는 그녀이기에 수업은 항상 강도가 높다. 특히 그녀는 동호인들을 열심히 가르치면서 실력 또한 키우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힌다. 그렇게 실력을 키워 2년 뒤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에 시 대표선수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기 때문이다. ◆박이슬(23) 스쿼시 지도자 생활체육회 지도자 중 막내인 박이슬 지도자는 학창시절 테니스를 전공했다. 라켓 운동의 장점을 살려 배드민턴과 테니스, 스쿼시 등 다양한 운동을 해온 박 지도자는 이중에서 스쿼시에 제일 큰 애착을 갖고 있다. 운동량이 다른 운동에 비해 월등히 많고 격렬한 탓에 부상을 입기도 하지만 신세대 젊은 층에게 딱 맞는 운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 지도자 생활을 막 시작한 박 지도자에게는 어려움이 많다. 다른 종목에 비해 출발이 늦은 탓에 현재 시에는 실력을 갖춘 지도자도 없고, 마땅히 스쿼시를 칠만한 공간도 없는 형편이다. 박 지도자가 지도하고 있는 수업이 서산시 스쿼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세대의 발랄함으로 똘똘 뭉친 그녀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아직은 대중화가 안 돼 하얀 백지 상태지만 그만큼 마음대로 그려나갈 수 있는 공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서산시 스쿼시의 기초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현경(31) 게이트볼 지도자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게이트볼의 장점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어르신들에게 1등 지도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현경 지도자는 게이트볼을 어린아이들을 비롯한 전 계층에 가르쳐주고 싶은 소망이 있다. 현재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스포츠로 생활체육 종목 중 가장 빠르고 넓게 전파되고 있다. 이 지도자는 게이트볼이 가지고 있는 전략 수립, 마인드 컨트롤 등의 장점은 노인들뿐만이 아니라 학생을 비롯한 젊은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팀워크와 자제심 등을 키우기에는 게이트볼이 제격이라는 게 그녀의 지론이다. 물론 어르신들이 하기에도 게이트볼 만 한 스포츠가 없기에 그녀는 게이트볼 예찬자다. 그녀의 수업은 게이트볼에 어르신들이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생활체조가 가미돼 인기가 높다. 이 지도자는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한 가지 당부를 말한다. “시의 지원으로 각 마을마다 게이트볼장이 생겨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하고 계십니다. 서산관내 어디에서나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게이트볼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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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서산의 명예 걸고 최선 다했다’||선수 358명, 임원 265명 그리고 응원단…‘우리는 하나’
    358명의 선수들과 265명의 임원들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뛰고, 달리며 서산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산시 선수단은 18개 전 종목에 출전 고른 기량을 보이며, 지난대회에 이어 5위 목표를 달성했다. 서산시는 볼링 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축구와 보디빌딩, 육상 일반,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와 태권도에서 상위에 입상하며 종합점수 1만 6650점으로 천안시와 당진군, 아산시, 논산시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서산시 선수단의 제61회 충남도민체전 현장을 화보로 꾸몄다. 편집자 주 ▲18개 참가종목 중 유일하게 종목 1위를 차지한 볼링. 남녀부 동반우승이 확정된 후 경기를 지켜본 서병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우승을 축하해주고 있다. ▲대회 첫날인 29일 열린 경기에서 첫 금메달 소식을 안겨준 여자볼링. 허경희 선수가 서산시가 선명하게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볼을 던지고 있다. ▲남자 배드민턴 대표의 경기 모습. 결승에서 당진과 만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으로 기록된 초등부 축구. 홈팀 청양군과 계룡시를 각각 1, 2차전에서 만나 승리했으나 준결승에서 당진군에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고등부 보디빌딩에서 금메달 따낸 서령고 변홍균 선수(왼쪽 두 번째)가 시상후 손을 번쩍 들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월 29일 오후 6시 시작된 개막식에서 이학철 경기부장이 든 시기를 앞세우며 서산시 선수단이 당당하게 입장하고 있다. ▲10월 29일 서산농어민문화센터에서 개최된 도민체전 출전 선수단 결단식에서 서산시 체육회장인 유상곤 시장과 서병선 수석부회장이 시기를 힘껏 흔들며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선수단 결단식에서 배드민턴 대표 부부 선수인 김영래-김화자씨가 선수 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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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2
  • 해미중 축구부 ‘천군만마’ 얻었다||(주)ITS 와 자매결연
    해미중학교(교장 이병직)와 (주)ITS(대표이사 김정억)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해미중학교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발전 도모를 다짐했다. 이날 자매결연에는 이병직 교장을 비롯해 김계환 운영위원장과 이신구 학부모 회장 등 학교 측 인사와 ITS 김정억 대표이사와 임직원 그리고 서산시체육회 박병운 사무국장과 시 김선학 체육지원 계장 등 15명이 참석해 새로운 인연을 맺은 두 단체를 축하해 주었다. 양측은 학교 교육지원 사업협력, 교직원과 회사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프로그램 개발, 기업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방과 후 학교 등의 학습프로그램 개발 등이 담긴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했으며, (주)ITS에서는 해미중 축구부 후원금으로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병직 교장은 “지역과 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해미중학교에서 갖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더욱 더 발전적인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매결연을 협약한 (주)ITS는 지난 2002년 삼성토탈에서 분사한 설비보전 전문기업체로 현재 16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방관식 기자 ▲김정억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이병직 교장에게 축구부 후원금 1백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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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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