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생활체육동호인들이 전국 스포츠교류 축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생활체육회(회장 강춘식)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동해시 웰빙스포츠타운 등 15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 축전’에서 축구 종목에서 60대부로 출전한 행복축구회와 초등부 고학년부에 출전한 우리두리스포츠 클럽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개인전에서도 이규혁(석림초 3년)군이 수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은메달3개, 동메달 3개 등 7개의 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
이번 스포츠교류 축전에는 전국의 51개 클럽 6,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서산시는 강춘식 회장을 선수단장으로 축구, 배드민턴, 수영, 육상 등 4개종목에 6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축전에서 서산시선수단은 서산시의 특산물인 마늘과 생강 등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데 앞장서 홍보사절 역할도 톡톡히 했다.
강춘식 회장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줘 큰 성과를 거두게 돼 단장으로서 가슴 뿌듯하다”며 “축구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60대부 축구에서 아깝게 은메달에 머문 행복축구회 선수들. 내년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이루자며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서산시생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