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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화향기에 피어난 ‘심화영 승무’||심화영의 전통춤 발표회
    중고제 판소리와 승무의 마지막 계승자로 알려진 고 심화영 선생의 예술혼이 국화향기와 함께 진하게 피어올랐다. 지난달 31일 고북면 국화꽃 한마당 야외무대에서는 제11회 심화영의 전통춤 발표회가 심화영 승무보존회(회장 이애리) 주최로 열렸다. 심화영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사라져가는 지역의 고유문화를 보존하기위해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심화영류 승무를 비롯해 태평무, 어화청춘, 진도북춤 등 심오한 춤사위가 선보여져 국화꽃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특히 뜬쇠 예술단과 함께 마지막을 장식한 판 굿과 장구춤에서는 소고놀이와 열두 발 상모의 화려한 개인기와 여성무용수들의 현란한 장구춤이 어우러져 공연의 절정을 이뤘다. 이애리 회장은 “우리의 전통춤이 지친 어깨를 달래고,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신명을 불어넣기를 바란다” 말하고 “이번 공연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과 우리지역의 전통예술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2000년 여든여덟의 나이로 충남 무형문화재 승무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심화영 선생은 지난해 11월 노환으로 유명을 달리하기 전까지 외손녀인 이애리 회장에게 승무를 전수하는 등 그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전통문화의 보존에 힘써왔다. 방관식 기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인 이애리 승무보존회장이 심화영류 승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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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2
  • 25~28일 새터서회전…40여명 70작품 전시
    창립 20주년 기념 새터서회전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원전에는 이숙자 회장의 ‘복온공주 수방석’을 비롯해 40여명의 회원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쓴 70여점의 서예 작품을 선보여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주년을 축하하기위해 한국서가협회 김성환 부석부회장을 비롯한 9명의 서예가가 수준 높은 작품을 찬조 전시해 전시회의 격을 높였다. 이숙자 회장은 “척박하고 열악한 풍토에서 한해도 빠짐없이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지역의 서예애호가들에게 기쁨을 주고, 서예의 대중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순 기자 ▲지난 25일 열린 새터 서회전에서 서예 애호가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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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6
  • “태풍에 지친 마음 산사에서 달래다”||서광사 산사음악회 시민 3천여 명 운집…도신 스님 열창에 시민들 환호
    가을 정취가 한껏 물오른 지난 16일 부춘산 자락에 위치한 서광사는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로 오랜 정적을 깼다. 시민들은 태풍 피해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라도 하듯 열광에 빠졌다. 이날 오후 6시 30분 개최된 제3회 서광사 산사음악회에는 3천 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청량하고 고즈넉한 가을밤 축제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날 음악회는 식전행사 공연으로 서산음악동호회 블루레이밴드, 서산아리랑을 부른 가수 조수정 씨 등이 출연해 흥을 돋웠다. 이어 진행된 공연에는 인기가수 전영록씨를 비롯하여 한서경, 진선, 6인조 댄스그룹 틴탑, 퓨전국악팀 여우별 등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노래하는 스님으로 널리 알려진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은 색즉시공 밴드와 무대에 올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이별 그 즈음에 등을 열창해 산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산사음악회를 성황리에 끝마친 도신 스님은 “날이 갈수록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워 음악회를 준비할 때마다 더욱 노력하게 된다”며 “서산지역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산사음악회로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제3회 서광사 산사음악회에는 3천 여 명의 시민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공연 중반 즈음에 도신스님이 무대에 올라 열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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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9
  • 서산장학재단, 가을음악회 ‘성료’||홍성ㆍ당진ㆍ보령ㆍ예산ㆍ아산ㆍ천안 등 6개 시ㆍ군에서 열려
    서산장학재단(이사장 성완종)이 충남도내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제17회 가을음악회가 지난 15일 천안공연을 마지막으로 16일 간의 일정을 마쳤다. 성악과 대중음악이 함께하는 음악회란 주제로 9월 30일 홍성을 시작으로 6개 시군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백석대 박인수 석좌 교수의 사회로 김연자, 안치환, 추가열 등의 인기가수와 소프라노 김은경, 테너 김성준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성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문화적 목마름에 빠져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해줬다. 특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천안 공연에는 5000여명이 넘는 관중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관람한 천안시민들은 “이런 규모의 대규모 공연을 관람하기위해서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며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매년 품격 있는 음악회를 개최해주고 있는 서산장학재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성완종 이사장은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큰 호응을 보내주고 계신 도내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서산장학재단이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장학사업, 학술ㆍ교육사업, 문화사업, 사회복지사업 등 4대 주요 사업에 300억 원이 넘는 재원을 투자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서산ㆍ태안 26개 지회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6,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방관식 기자 ▲서산장학재단의 가을음악회 마지막 공연인 천안 공연이 지난 15일 오후 7시 유관순 체육관에서 5000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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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9
  • 충남교향악단, 오는 29일 서산공연||오후7시 30분, 문화회관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성을 자랑하고 있는 충남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종덕)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지역 문화예술진흥과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순회공연에서는 오펜바흐의 ‘서곡 천국과 지옥’,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G장조 Op.88’ 등 주옥같은 작품이 선보인다. 여기에 소프라노 김희선과 클라리넷 이임수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중 ‘무지개 넘어’, 클라리넷 소협주곡 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990년 국내최초로 설립된 도립 교향악단인 충남교향악단은 1991년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시ㆍ군 순회공연과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지역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회관 이경식 운영담당은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주옥같은 클래식 연주가 서산시민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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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9
  • 한국문인화협회 서산지부 회원전 마쳐
    (사)한국문인화협회 서산지부(지부장 윤준수) 제2회 회원전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열린 창립전시회 이후 1년 만에 다시 작품을 선보인 한국문인화협회 회원들은 그동안 한층 더 원숙해진 솜씨로 묵향 가득한 작품을 전시해 문인화 애호가와 일반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윤준수 지부장은 “지난 1년간 꾸준히 갈고 닦은 솜씨로 좋은 작품을 선보인 회원들과 이러한 작품을 감상하기위해 전시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가 문인화의발전과 저변확대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있은 개막전에는 김환성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박상무 도의원, 지역 예술단체장, 문인화 애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명순 기자 ▲지난 15일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내빈들이 개막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기에 앞서 기념촬영 포즈를 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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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9
  • 중앙호수공원에 조각 작품 18점 전시
    서산시민의 포근한 휴식처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앙호수공원에서 격조 높은 조각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서산시는 지난 15일 한국 조각예술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작가들의 예술성 높은 조각 작품 18점을 전시하고 시민들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작품들은 홍익대학교 재학생 및 대학원생, 졸업생 등 100여명이 공모에 참여해 총 3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영광의 대상은 ‘My Mother'를 출품한 정재연(홍익대 미술대학원2학년)씨가 차지해 상장과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김영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은 “중앙호수공원의 야외조각 작품전시는 홍익대 젊은 작가들에게 작품 활동 계기를 제공해준 고마운 기회였다”며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들이 서산시가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상곤 시장은 “물질과 정신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명품도시 서산 건설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디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좋은 작품을 출품해준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3월 홍익대와 야외조각공원 조성 및 아름다운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산시는 이번 야외조각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도시정비, 도시미관 개선, 문화예술 진흥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21C 문화관광시대를 선도하는 SOC(사회간접자본) 구축 및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써 서산시를 명품 도시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방관식 기자 ▲지난 15일 읍내동 중앙호수공원에 전시된 정재연씨의 작품‘My Mother’를 배경 으로 유상곤 시장과 김영원 홍익대 미술대학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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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9
  • 대백제전서 펼쳐진 ‘서산용대기 놀이’
    서산지역의 민속놀이인 ‘서산용대기 놀이’공연이 2010대백제전이 펼쳐지고 있는 공주시 고마나루 예술마당에서 펼쳐졌다. 지난 10일 오후 선보인 서산용대기 놀이에는 1500여명의 관객이 몰리며 상황을 이루었다. 서산의 용대기놀이는 19세기 초에 시작되어, 실제로 장동과 덕지천동에서 1950년까지 놀이가 있어왔으며, 각각 30여명씩 60명이 놀이를 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는 용대기만이 그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 현재 보관되고 있는 용대기는 1960여년에 그려진 것으로 마을에 보관되어 있다. 서산용대기놀이는 장동과 덕지천동의 두레(논매는 단체)패가 논을 매러 다니면서 길에서 마주칠 경우 기를 뺏는 싸움으로 뺏는 쪽이 형님이되고 뺏기는쪽이 아우가 된다. 이 싸움을 특징은 일반 싸움과 달리 이기는쪽에서 술을 사는 것으로 형님이 후덕을 배풀게 된다. 술과 함께 두래패가 농악의 장조에 맞춰 흥겹게 일을 하면서 춤과 노래로 피로를 풀었던 것이다. 협동심을 고취시키고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소속감을 심어주는 놀이로 각박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더 없이 소중한 민속놀이로 전수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놀이패뻘바람, 스산농요보존회가 함께하여 신명나는 풍물이 어우러져 흥을 돋웠으며 공연 중 출연진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새참을 나누고 농악 및 풍물 연주로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소중한 민속놀이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의 근간이라 하여 중단됐던 것을 다행히 마을 어른들의 고증에 의해 재현되어 후손들에게 전승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또한 우리 서산지역 고유 전통 민속 문화인 서산 용대기놀이가 잊히지 않고 후세에 길이 전달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산지역 민속놀이로 전해져오는 서산용대기 놀이가 공주시 고마나루 예술마당에서 신명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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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2
  • 안견기념사업회, 지난 6일 안견 선생 추모제
    서산 지곡 출신으로 신라의 솔거, 고려의 이녕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화가로 추앙받는 현동자 안견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지난 6일 지곡면 화천리 안견기념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안견기념사업회(회장 신응식)가 주최한 이날 추모제에는 지역주민과 각 기관단체장, 미술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안견 선생의 고귀한 예술혼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제는 노상근 서산시 주민지원국장이 초헌관을, 이준호 문화원장이 아헌관, 김문식 안견기념사업회 서울지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시종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신응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견 선생이 우리지역 출신이라는 것에 대해 우리 모두는 깊은 자부심을 가져야한다”며 “오늘 우리가 안견 선생을 기리는 진실한 마음이 지역 예술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29년인 1447년 안평대군을 위하여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 선생은 산수화를 비롯해 초상화, 사군자, 의장도 등 모든 그림에 능통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불후의 명작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몽유도원도는 현재 일본 텐리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다. 방관식 기자 ▲안견기념사업회는 지난 6일 추모제를 열고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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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2
  • 청소년유해환경자율감시대, 오는 13일 기획공연||인성교육 함께 웃음한마당
    서산시 청소년유해환경자율감시대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청소년인성교육과 함께하는 웃음한마당’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극단 참좋은의 가족뮤지컬 ‘잉글리쉬 춘양전’과 한서대 연극영화과 초청 연극 ‘수전노’가 선보인다. 또 서산시 선정도서인 ‘나를 찾아줘(은이정 작)’와 ‘그대 청춘(김열규 작)’을 구입, 이날 참석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청소년 인성교육은 물론 서산시선정도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청소년유해환경자율감시대 김종구 사무국장은 “이 행사는 수준 높은 예술 공연과 독서의 계절을 맞아 학생들에게 읽을 만한 건전도서를 전달함으로 그 어느 행사보다 의미가 크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해 문화예술과 독서의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각 학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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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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