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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0.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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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지곡 출신으로 신라의 솔거, 고려의 이녕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화가로 추앙받는 현동자 안견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지난 6일 지곡면 화천리 안견기념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안견기념사업회(회장 신응식)가 주최한 이날 추모제에는 지역주민과 각 기관단체장, 미술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안견 선생의 고귀한 예술혼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제는 노상근 서산시 주민지원국장이 초헌관을, 이준호 문화원장이 아헌관, 김문식 안견기념사업회 서울지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시종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신응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견 선생이 우리지역 출신이라는 것에 대해 우리 모두는 깊은 자부심을 가져야한다”며 “오늘 우리가 안견 선생을 기리는 진실한 마음이 지역 예술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29년인 1447년 안평대군을 위하여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 선생은 산수화를 비롯해 초상화, 사군자, 의장도 등 모든 그림에 능통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불후의 명작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몽유도원도는 현재 일본 텐리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다. 방관식 기자

 

▲안견기념사업회는 지난 6일 추모제를 열고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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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견기념사업회, 지난 6일 안견 선생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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