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춘동, 갈지천 제방도로 보호난간 설치
안전 확보 및 영농 환경 개선

갈산동 719-1번지 일원 갈지천 제방도로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호난간이 설치됐다. 이 도로는 좁은 데다 하천과 나차 폭이 커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부춘동에 따르면 이 도로는 지난해 5월 갈지소하천 정비사업 준공 이후, 제방도로 한쪽 면에 보호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차량 및 농기계 통행 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왔다. 특히 해당 구간은 좁은 도로 폭과 하천과의 낙차가 커서(2~3m) 농기계와 차량의 통행 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여론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부춘동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도로안전시설물 설치 필요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보호난간을 설치했다.
아울러 보호난간 설치과정에서 농작업에 필요한 농기계 이동이 잦은 구간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보호난간 폭을 조정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세심한 주민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갈지천 제방도로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많은 가구와 인원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보호난간 설치가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누구나 안전한 길을 다닐 권리를 보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기찬 부춘동장은 “이용 인구가 적더라도 주민의 안전은 똑 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속하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춘/김정부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