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수범하겠습니다”…음암 청년회 창단
전병기 회장 등 40여명 활동 시작
음암 청년회가 창단해 향후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음암면(면장 송진식)은 지난 16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음암 청년회가 창단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시의회의장, 송진식 음암면장, 심걸섭 음암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등 지역주민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음암 청년회는 음암 출신으로 3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별, 직업별 다양한 분야의 회원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병기 회원이 초대 회장에 추대됐다.
청년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각계각층과 소통은 물론 봉사활동, 캠페인 전개,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화합 및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음암청년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500kg을 음암면에 기탁했다. 또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에 사용해 달라며 음암면새마을회에 격려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전병기 회장은 “음암 청년회는 어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며 마을의 많은 일들에 솔선수범 활동할 것”이라며 “음암면 주민들의 힘찬 격려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에 젊은 층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봉사를 위해 자발적인 청년회 조직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