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7일 양길리 도농교류센터 주차장 주변에 무궁화 묘목 200주를 식재했다.
양길리 도농교류센터 주차장은 주말이면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인근의 팔봉산 등산을 위해 찾는 곳으로 이날 새마을 남녀지도자 15명이 국화 무궁화를 식재하며 탄소중립 실천 활동 및 주변 환경 미화 활동을 실시했다.
조운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나라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과 함께 묘목을 심게 되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묘목을 식재한 곳은 농기계 방치 및 퇴비를 적재하는 등 상습 민원 발생 구간으로 이번 무궁화 식재를 통해 마을간 갈등까지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