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정정남)는 지난 17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밑반찬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봉사는 HD현대오일뱅크의 지원을 받아 매주 추진하는 밑반찬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영양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밑반찬과 함께 롯데케미칼에서 기탁한 쌀 10kg과 휴대용 소화기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밑반찬과 물품을 받은 시각장애인 장모(78) 어르신은 “시력이 나빠서 매끼 식사를 챙기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은데, 이렇게 밑반찬뿐 아니라 쌀까지 주니 고마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동문2동 적십자봉사회는 행정복지센터 상상플러스 나눔냉장고에 주 1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손수 조리한 두부조림, 김치찌개 등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기부하며 일상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문=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