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김택민)은 지난 28일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조손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가정은 동문2동에서 추천한 이모(73세)어르신 손자 윤모(20세)씨로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했다.
이모 어르신은 최근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으며 다리골절로 인해 철심을 박은 상태로 거동이 불편하며 손자는 대학을 휴학하고 군 복무를 앞두고 있다.
김택민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 학생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