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읍은 올해부터 공익직불금 신청 절차가 복잡해짐에 따라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공익직불금 신청 절차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공익직불금 신청을 위해서는 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차계약, 농지대장 발급 및 농업경영체 등록 등 절차가 복잡해짐에 따라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익직불금 신청에 관심은 있으나 신청절차가 복잡하고 처리기관이 나뉘어져 있어 수 십 년 농사를 짓고 산 농업인들도 신청 절차를 몰라 절차에 대한 간소화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했다. 특히 농업을 시작하는 청년농이나 퇴직 등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고령농에게는 공익직불금 신청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는 지적도 제기되어 왔다.
정동호 대산읍장은 “공익직불금 신청에 대한 민원이 많아짐에 따라 농업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공익 직불금(농어민수당) 신청 절차 매뉴얼을 1,000부 제작해 배포했다”고 말했다. 대산=이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