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주민자치회(회장 남건우)는 지난 28일 서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학부모 및 자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남마을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이편한세상, 중흥S클래스, 센스빌, 효성 아파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석남동 마을학교 프로그램별 작품 전시와 공연이 진행됐다.
여기에 페이스페인팅, 오방팔찌 만들기,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하여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여 참석한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아이들이 마을 학교에서 만든 작품과 배운 악기 연주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어른과 아이가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남건우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7개월 동안 운영한 마을학교의 결실을 맺는 현장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마을학교 운영에 힘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마을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