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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15 21:49
서산시는 15일 고북면 봉생길 58-4 일원에서 봉생1리 경로당(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완섭 서산시장과 유청 고북면장 그리고 이남직 이장단협의회장, 김윤환 봉생1리 노인회장, 엄주종 이장 등 마을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과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봉생1리 경로당은 준공된 지 27년 이상 된 낡은 건물로 노후된 시설, 좁은 공간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사업비 3억 700만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32.89㎡의 지상 1층 건물에 남·여 방, 거실, 주방, 화장실을 갖춰 준공했으며 어르신 복지와 주민 휴식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환 노인회장은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신축된 경로당은 노인들의 쉼터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존 낡고 불편했던 경로당이 이용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축돼 매우 뜻깊다”며 “주민들 모두의 따뜻하고 안락한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