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는 지난 2일 온석저수지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
온석저수지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 명소로 기존 5색 벽화 작업을 했던 벤치 등이 훼손되고 페인트가 벗겨져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날 10여명의 위원들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하고 쉴 수 있도록 훼손된 부분은 수리하고 페인트 도색 작업을 실시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이정규 주민자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석저수지 가꾸기 사업에 참여해준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바라는 동문1동 마실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기윤 동문1동장은 “주민자치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쾌적한 동문1동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동문1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마실길 산책로 조성과 상사화 등 야생화 식재, 주민 걷기행사 추진, 작은 음악회 개최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부=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