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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주민협의체, 안심마을 만들기 적극

다문화 가정과 함께 방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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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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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주민협의체는 지난 23일 다문화가정과 함께 야간 방범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읍내동 주민협의체가 마을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야간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마을 주민관계망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읍내동 지역은 원도심 지역으로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유정 등 일부 으슥한 곳에서 외국인들이 모여 떠들어 이곳 주변을 다니기가 불안하다는 여론이 일기도했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김인태)에서는 안심마을 만들기를 위해 매주 1회 양유정 부근 치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외국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동시에 마을공동체 치안 확보를 위해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날 순찰활동에 앞서서는 양유정의 역사,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안심부스 및 투척용 소화기 사용방법 등 마을 주민이라면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한 설명도 가졌다.

이날 야간 방범활동에 참가한 하튀안(, 베트남)씨는 그동안 이방인으로 함께 어울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마을 주민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협의체에서는 지속적으로 마을 주민들의 관계망을 형성함은 물론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아 마을 안전지도를 만들어 스스로의 힘으로 마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부=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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