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면장 이경우)이 인지치안센터와 협업을 통해 치안센터에서 미사용 중인 건물과 면 청사 사이의 옹벽을 철거하고 주차장과 통행로를 확보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면에 따르면 현재 면 청사에는 30여 면의 주차공간이 있으나 직원 주차공간을 제외하면 민원인 주차 공간은 10면이 채 안되어 민원이 많은 아침 시간이나 각종 행사 시 주차공간이 모자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인지치안센터의 옹벽은 인지보건지소와 행정복지센터를 오갈 수 있는 길을 가로 막고 있어 주민들이 차가 다니는 도로로 우회해 교통사고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었으며, 특히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이 걷기에는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 싱정이었다.
이에 면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인지치안센터의 협조를 얻어 사용하지 않는 건물 2개동(113.5㎡)과 옹벽(28m)을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통해 철거하고, 주차가능 공간 10여면(300㎡)과 보행자 통행로를 조성했다.
면 관계자는 “노후 치안센터 건물 및 옹벽 철거 작업으로 주차장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보건지소와 행정복지센터 사이에도 도보가 가능한 안전한 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역부=조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