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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7.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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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항로 사업자인 한국과 중국 대룡해운(주) 사장단이 15일 서산시를 방문해 취항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정홍 한국 사장, 관옥빈 중국 사장, 이완섭 서산시장, 조인호 서산시 미래전략사업단장)

 

대산항과 중국 룡얜항을 잇는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15일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국제여객항로 사업자인 한국과 중국 대룡해운(주) 사장단 일행과 여객선 취항을 위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ㆍ중 카페리항로 현황, 선박확보 상황, 한ㆍ중 합작법인 설립 시기, 향후 관광객 유치 방안, 국제여객 부두 및 터미널 건립 상황, 대산항 도로 인프라 등에 관한 사항이 논의됐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중국 대룡해운의 관옥빈(管玉彬) 사장은 “중국 측은 취항을 위한 기본 인프라 준비가 완료됐지만 한국 측은 여객터미널 건립이 늦춰지고 있는 것 같다”며 “조속한 취항을 위해 터미널이 빠른 시일 내에 착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는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과 국제여객선 조기 취항을 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확보한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예산 240억원이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 배정되어 공사가 조기에 착공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룡해운 사장단은 “중국 산둥성에서 생산되어 일본으로 수출하는 농수산물 운송기간이 현재 평균 일주일 정도지만 대산항을 통해 부산까지 육로로 운송 후 해상 운송한다면 3~4일로 단축할 수 있다.”며 “대산항이 활성화되면 많은 중국 사업자들이 대산항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0년 11월 제18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대산항과 중국 룡얜항 간의 국제여객 정기항로 개설이 확정된 후 이를 시의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 국제여객선 취항을 계기로 충청권 항만물류와 관광산업 등 많은 분야에서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서산타임즈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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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현안사항 논의||시, 대룡해운 한ㆍ중 사장단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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