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유소년축구교실(감독 오한교)이 지난 8~9일 양일간에 걸쳐 보령시에서 개최된 ‘제3회 충청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소년축구교실은 예선전 1위로 8강에 진출,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아산시를 만나 2대1 승리를 이끌어냈다.
오한교 감독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지역 선후배들의 관심과 선수가족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어린 선수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훌륭한 인재를 육성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는 학돌초 6학년 남민욱 선수가, 지도자상은 오한교 감독이 수상했다. 방관식 기자
▲오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컵을 앞에 두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