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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좋은 '도심 허파' 기능 강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현장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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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4.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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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섭 서산시장이 24일 저녁 중앙호수공원에서‘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현장 브리핑을 갖고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 사업 내용 등을 직접 설명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은 자연이 숨 쉬는 도시다. 도심을 걷다 보면 쭉 늘어선 가로수의 청량함을 만끽할 수 있고, 한 발 더 나가면 곳곳에 다양한 공원이 자리한다. 서산의 허파인 부춘산은 시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여기에 서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일명 ‘초록광장’은 도심 속 자연, 자연 속 도심의 선순환 작용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도심의 땅이 적극 활용되고 있는 만큼 서산의 새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이완섭 시장이 24일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일명 ‘초록광장’조성 사업 계획을 언론·시민들과 공유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현장 브리핑을 통해 사업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 사업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초록광장은 현재 임시 공영주차장인 예천동 일원에 중앙호수공원과 같은 높이로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황톳길, 냇물을 이용한 족욕시설 등 시민 여가 공간으로 사계절 푸른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그 아래에는 500대 수용 규모의 복층 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사업을 추진하기 전 예천동 1255-1, 3번지 일원 현재의 공영주차장 부지를 어떻게 활용해야 18만 시민들을 위한 길인지 많은 고심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독 및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상 도심 주차난으로 보행자, 운전자 모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복층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그 효율을 극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특히 “중앙호수공원의 도심의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복합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초록광장 조성도 함께 추진해, 기존 부지 활용도를 3배 이상 높이겠다”고 했다.

 

사업은 중앙호수공원 옆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예천동 1255-1, 3번지에 약 270억 원을 투입해 차량 4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특히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중앙호수공원의 도심 속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복합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호수공원과 높이를 맞춘 옥상에 초록광장을 조성한다.

 

초록광장에는 모든 시민이 청정한 녹색환경에서 여가를 만끽할 수 있는 잔디광장과 함께 산책로, 족욕이 가능한 인공개울 등이 갖춰진다.

 

이 사업은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공하여 2026년 3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초록광장 조성사업은 서산시의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발판이자 마중물이다”며 “현장 중심의 설명을 통해 언론의 공감대를 얻고 지역사회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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