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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6.01 21:52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헬스장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개관 직후부터 매월 150여명의 주민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6대의 런닝머신과 3대의 자전거, 벤치프레스 등 10여대의 최신 헬스기구와 역기, 훌라후프 등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녀 각각의 샤워장을 갖추고 있어 인근 석림동 주공아파트와 중앙하이츠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단지 헬스장을 두고 센터를 찾아오고 있다.
주민 정희순(31ㆍ여)씨는 “그동안 변변한 헬스장이 없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최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참 좋다”며 “주민자치센터가 개관하면서 여러모로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또 헬스장 이외에 노래, 기타, 서예, 북춤, 스포츠댄스, 단전호흡, 요가 등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어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정겸 동장은 “수석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여가와 문화 공간의 중심으로써 주민간 화합을 이끌어 가는 데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 헬스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30분,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월 15,000원이다. 관련 문의는 ☎ 660-3647로 하면 된다. 문선경 기자
▲주민들이 유리 벽면을 통해 앞 정원정취를 느끼며 런닝머신 운동을 즐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