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머슴의 날을 맞아 서산 전역에서 펼쳐진 행사에서 참여한 주민들이 풍년을 기원하며 불황으로 인한 시름을 달랬다.
이날 오전 11시 음암면 율목리에서 개최된 율목 당산수 서낭제에는 음암면 부흥권역 5개 마을 주민 150여명이 참여하여 제를 올린 후 점심을 함께하며 화합을 다졌다.
또 같은 시간 온석동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볏가리대 세우기와 풍물놀이 등 마을 전통 민속놀이를 벌였다.
해미면 조산리에서도 주민 50여명이 참석하 가운데 미륵제가 열렸다.
이밖에 해미 전천리에서는 칠섬제가, 석림2통에서도 볏가릿대놀이가 각각 펼쳐졌다. 방관식 기자 한은희 기자
▲2월 25일 머슴의 날을 맞아 서산 전역에서 다채롭게 행사가 펼쳐졌다. 사진은 율목리 서낭제에서 한 주민이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며 술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