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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2.1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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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병영체험축제가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 축제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축제 일정의 변화와 축제와 지역자원의 연계강화, 자원봉사자 및 축제진행요원들의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08 서산해미읍성병영체험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연구발표자로 나선 우송대학교 이은용 교수는 “병영체험축제가 개최되는 10월 초에는 전국적으로 수많은 지역 축제가 개최됨으로써, 외지관광객의 유치가 극히 어렵다.”며 “서산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과 관련하여 축제시기를 6-7월로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이어 “관람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식공간의 부족과, 빈약한 안내데스크의 운용, 관광안내자의 부족과 서비스의 질 저하 등을 대표적 불만족 사례로 꼽았다.”고 지적한 뒤 “매번 논의되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 육성과 아울러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의 향상을 통해 축제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상곤 시장은 “병영체험축제 기간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실제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며 “지역주민들의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병영체험축제에 관련된 공무원 및 관계자들만으로는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 만큼, 서산시민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면 시정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해미읍성병영체험축제와 삼길포 우럭축제에서 남다른 활동을 보여준 안정윤(해미 응평리)씨를 비롯한 13명의 시민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지난 11일 있은 해미읍성병영체험축제 평가보고회에서 한 시민이 축제의 문제점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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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체험 축제 개최시기 6~7월 앞당겨라”||우송대 이은용 교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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