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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1.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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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한울색소폰앙상블 제5회 정기연주회에서 전 회원들이 ‘진주 조개잡이’로 시작을 알렸다.

색소폰이 좋아 모인 동호인들의 색소폰 선율이 늦가을 서산의 밤을 적셨다.

서산 한울색소폰앙상블(회장 이정호ㆍ세무사) 제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1일 서산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것.

이날 연주회에는 유상곤 시장, 최흥주 서산세무서장, 차성남 도의원, 정영권 서산타임즈자문위원협의회장 등 내빈과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자리들 가득 메웠다.

서산 한울색소폰앙상블은 지난 2004년 창단된 이후 거리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꽤나 낮 익은 이름만큼 서산지역에서는 관록 있는 색소폰 전문 아마추어 연주팀으로 통한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음악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음악과 영화음악으로 선곡했다.

이정호 회장을 비롯 권유중, 박태정, 심병석, 이은비, 이성우, 임장재, 유영의, 최용재 씨 등 전 출연진의 ‘진주 조개잡이’와 ‘마이웨이’로 연주회가 시작을 알렸다.

이외에도 박태정씨의 ‘보고싶다’, 임장재씨의 ‘날개’, 심병석씨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독주로 이어졌다.

특히 서령고 음악교사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최용재 씨의 ‘화장을 고치고’‘인더 무드’연주는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연주회를 감상한 나순의 씨는 “평소 색소폰에 관심이 많았으며, 취미생활로 시작해 저렇게 연주회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다”며 “연주회 또한 기대 이상으로 좋아 잘 찾아 온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호 한울색소폰앙상블 회장은 “연주회를 통해 색소폰에 대한 전국적인 열풍이 서산지역에도 몰아쳤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서산지역 공연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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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서산의 밤 적신 색소폰 선율||한울색소폰앙상블, 지난 21일 제5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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