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지난 11일 2024 서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촉식 및 상반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지역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학교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인권지원단은 임성실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을 단장으로 특수교육전문가, 성교육 및 상담전문가, 서산경찰서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 전문성 있는 인사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상반기 인권지원단 협의회에서는 2024년 서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현황과 더불어 인권침해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더봄학생’ 현황을 공유하고 해당 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하여 각 전문기관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상담치유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정기현장지원, 장애학생을 포함한 관내 학생들의 인권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학생 인권 연수 등 인권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기동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의 인권 문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권지원단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