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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심정순 예술상 제정’ 제안 눈길

심정순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기조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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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1.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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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왼쪽 두번째) 한서대 대우교수가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조규선 한서대 대우교수(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전 서산시장)가 중고제 전통 가무악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심정순 예술상 제정’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조 대우교수는 지난 27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심정순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서 기조 발제를 통해 중고제 전통 가무악의 가치와 지혜를 우리 미래사회를 위한 현대사회 부의 가치인 영감, 창의, 이상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

 

조 대우교수는 “심정순(1873~1937)은 우리 서산이 낳은 위대한 예술인이다. 서산에서 태어나 20세 초반 서울로 상경하여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 산조, 재담 등으로 매우 활발하게 활동했다”면서 “심정순 가는 부친 심팔록을 비롯해 큰 아들 심재덕, 큰 딸 심매향, 둘째아들 심재민, 막내 딸 심화영, 심재덕의 딸 심수봉, 심화영의 외손녀 이애리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대표 음악가 집안”이라고 소개했다.

 

조 대우 교수는 또 중고제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장학금 지급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우선 서산장학재단에서 한서대와 호서대,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추천하면 내년부터 당장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심정순 예술상 제정과 함께 ▷중고제 전통 가무악 예인 현창사업 ▷예인 중심의 자료 수집 및 보존 ▷중고제 전통 가무악의 예술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등도 제안했다. 이병렬 기자 >>관계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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