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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9.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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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여고_대통령상1.jpg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산여고 사물놀이 동아리(울림쇠)와 연극팀 학생들.


이권희 뜬쇠예술단장 연출상

서산 전통두레보존회 전승상

 

서산여자고등학교가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지역마다 있는 고유의 민속예술을 보존, 전승, 활용하기 위해 195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국내 최장수 행사 중 하나다.

 

올해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18단체, 청소년부 7단체, 1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국에서 7개 팀이 참가한 청소년부에서 서산여고는 심화영승무보존회와 함께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서산박첨지놀이’공연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서산여고 사물놀이 동아리(울림쇠)와 연극팀 40명의 학생은 대회를 앞두고 매일 점심시간은 물론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장구, 징, 태평소, 꽹과리, 북, 인형극담당, 기수로 역할을 구분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연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서산여고_대통령상.jpg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에서 서산여고 사물놀이 동아리(울림쇠)와 연극팀 학생들이 대상을 연출을 맡은 이권희 뜬쇠예술단장이 연출상을 받아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예술제에서 청소년부 연출을 맡은 이권희 뜬쇠예술단장은 연출상을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미란 지도교사는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이 기특하고, 연습한 것 이상으로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여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뭉클했다”며 “함께 지도해주신 이연화, 전제월, 송미심 선생님께 감사하다. 많은 사람에게 풍물놀이와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청소년부 연출을 맡은 이권희 뜬쇠예술단장은 “여름방학 동안 합숙까지 하며 열심히 따라와 학생들과 같이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연출상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서산여고 학생들 너무 고생 많았고 오늘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술제에서는 일반부에서 (사)서산전통두레보존회(이사장 맹신섭)가 전승상, 김영관 총무가 개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서산시 문화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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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여고,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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