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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9.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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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제_장사익.jpg
장사익 특별공연 모습

 

이애리 등 중고제 가무악단 ‘심’ 총출동

권도희·권도연 서산출신 국악 예인 출연

장사익 특별공연, 김유라 축하공연 호응

 

사단법인 중고제판소리보존회(이하 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후원한 제4회 서산중고제가무악축제가 지난 15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공연장에는 주최 측이 예상하지 못할 만큼의 관객이 몰리면서 준비한 좌석 티켓이 순식간에 소진되어 일부는 서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다.

 

축제는 먼저 충남 무형문화재 이애리 명인의 승무로 시작하여 자매 국악인 권도희·권도연 씨의 ‘사랑가’ 공연, 여초롱 씨의 ‘쑥대머리’ 공연, 김영희 씨의 가야금산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소리꾼 장사익 씨의 특별출연과 국악인 출신 트롯가수 김유라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이권희 뜬쇠예술단 단장이 연출했으며, 예년보다 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섰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개막행사에는 이완섭 시장과 김맹호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중고제판소리보존회 관계자와 시민 등 600여명이 넘게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완섭 시장은 “서산은 조선후기 명창인 고수관, 방만춘과 일제강점기 명창 겸 가야금 연주자 심정순, 심상건이 태어난 곳”이라며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중고제판소리보존회 회장은 “서산중고제가무악축제 개최를 통해 서산을 판소리 고장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중고제 복원과 보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서산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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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산중고제가무악축제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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