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은 지난 11일 각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번역기 이용방법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과 농공단지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와 근로자 간 의사소통 문제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8월 이장회의 시간을 통해 스마트폰 번역기를 사용하여 외국인과 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고북면은 이날 이장들에게 강의내용을 마을주민들에게도 전파하여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의에 참여한 이장들은 “그동안 의사소통이 어려워 답답했는데, 이제 하고 싶은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