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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6.13 22:27
대산읍은 지난 12일 산림환경연구소 검사 결과 웅도리 반송(상록침엽교목, 소나무의 일종) 인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침입한 재선충은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가 붉게 시들어 고사토록 하며, 피해 고사목의 매개충은 다른 나무로 이동하면서 숲 전체의 고사를 위협한다.
이에 따라 대산읍에서는 대책회의 개최를 통해 긴급방제대책을 강구하고, 발생지역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지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산읍 관계자는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철저한 정밀예찰과 방제 품질 제고로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감염과 확산이 저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산=이창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