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은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 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성리 양수장’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연면 직원과 해성리 농업인들은 산불 진화 차량의 고압호스와 갈퀴 등을 사용하여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한 양수장 주변의 이끼 및 진흙 정리 등 청소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하천의 물을 끌어 올려 논과 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양수장에 증식된 이끼와 퇴적된 진흙으로 양수기가 물을 끌어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대대적인 청소를 통해 농업용수 공급에 대한 걱정이 줄었다.
김기윤 성연면장은 “해성리 주변 지역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양수장 청소에 참여해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원인 양수장 관리에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햇다. 지역부=서제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