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면 고풍리에서는 지난 3일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고풍리 주민화합 마실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고풍 풍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하여 장구, 색소폰, 라인댄스, 통기타, 부채춤 등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장기를 뽐내며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고풍리 마실축제는 2021년 31개 마을 중 고풍리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염명로 이장은 “최근 마을의 반 이상이 외지인으로 늘면서 주민화합이 절실한 상황 속에서 추진한 이번 축제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