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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24 01:00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팔봉면 덕송리(덕송1리 이장 유수동, 덕송2리 이장 이순원)에서 주미 대표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RE100’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RE100이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농식품부에서는 2023년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으로 2개 마을을 선정하여 4가지 사업을 하나의 패키지로 1곳당 17억 86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농업정책과(과장 서동걸)에서 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도 농촌활력과 및 농어촌공사 실무자를 초청해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대표의 이해를 돕고 관심을 끌기 위하여 덕송리 마을 실정에 맞는 맞춤형 설명회로 진행했다.
서동걸 농업정책과장은 “덕송리는 농업인들이 운영하는 가공유통시설이 있고,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추후 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개축 및 에너지 진단·컨설팅에 협조적이어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덕송리 주민대표 “이 사업이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최근 트렌드인 친환경 기조를 따라가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신청에 대하여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