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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2.0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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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시장지신밟기.jpg

 

동부시장지신밟기1.jpg

 

서산동부수산시장상인연합회(회장 강남복)는 지난 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장 일원에서 시장상인들의 액운을 없애고 다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산 전통 민속 예술단체 ‘놀이패 뻘바람(단장 구자은)’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농신대 제물 올리기, 비나리 굿, 분향강신 등의 고사와 점포를 돌아다니며 지신밟기가 진행됐다.

지신밟기는 설과 대보름 사이에 풍물패가 집마다 돌며 지신(地神)을 달래면서 복을 비는 민속놀이로 예부터 지신을 밟으면 지신이 흡족해 악귀를 물리쳐 주인에게 복을 가져다주고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며 풍년이 들게 해준다고 전해 온다.

특히, 이날 상인연합회는 행사 부스를 설치하여 정월대보름맞이 오곡밥과 나물을 만들어 시장 방문객에게 저렴한 가격(1인당 2,000원)에 판매하여 판매 수익금 전액(608,000원, 304인분)을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

강남복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계묘년 한 해도 동부수산시장의 화합과 상인들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해 주신 놀이패 뻘바람을 비롯한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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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수산시장상인연합회,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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