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은 지난 8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을 가정한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서산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훈련은 운동장대피 훈련과 지진 대비 행동 요령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과 직원들은 지진 발생 재난경보가 울리자 우선 책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지진이 잠시 멈추자 정해진 대피 경로로 신속히 이동하며,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면서 외부로 대피하는 등 훈련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선수 석남동장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을 통하여 비상사태 시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