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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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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_빨래방2.jpg

 

운산면(면장 유청)은 지난 24일 취약계층의 빨래 지원을 위한 빨래방 다리미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빨래방 다리미는 지역의 공동체가 힘을 모아 모든 마을에 온정을 나누어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뜻을 담고 있다.

빨래방은 대형 세탁물 처리가 어려운 거동불편 장애인, 수급자 및 차상위 어르신 등의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리미 빨래방 개소가 더 뜻 깊은 것은 빨래방 준비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지역 주민이 힘을 모았기 때문이다. 운산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지정기탁 사업비로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천만원 상당의 세탁기를 구입했으며 지역의 한 독지가는 700만원 상당의 영업용 건조기를 기부했다.

운산_빨래방1.jpg

이날 개소식에서는 또 관내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새롭게 발족한청정운산 빨래봉사단과 빨래방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운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빨래 수거·배달 등 운영을 총괄하고, 적십자봉사회와 자원봉사 면 거점센터에서 이동빨래방을 병행 운영하며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대상자 관리와 소모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정운산빨래봉사단 이한선·안화자 공동단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분들과 힘을 모아 뜻 깊은 봉사를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 다리미 빨래방이 잘 유지되어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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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면, 취약계층 위한 빨래방 ‘다리미(多里美)’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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