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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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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벚꽃축제.jpg
2021년 해미천 벚꽃

 

서산지역 최대 봄꽃 축제인 해미벚꽃축제가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다.

해미면과 해미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김호용)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대표 봄 축제인 해미벚꽃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축제 개최를 목표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축제 개최 방향에 대해 고심했다.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지역 감염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해미벚꽃축제는 해미천변2.7km 구간에 6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생태하천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세를 떨치면서 매년 20만여명이 방문하는 서산의 대표적인 봄꽃축제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3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해미면과 해미벚꽃축제위원회는 축제 취소에도 벚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안전을 위한 방역조치와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할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식 해미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축제 준비를 했었지만최근 오미크론 확산세로 심사숙고 끝에 시민 안전을 위해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께는 올해도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리며 내년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부=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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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올해 해미벚꽃 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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