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각종 체육행사를 재개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민병석)는 지난 13일 제6회 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했다. 선수 및 보조인원 300여명이 참가한 대회는 백신2차 접종 완료자로 참가자격을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됐다.
서산시테니스협회(회장 전현섭)가 주최하는 ‘제18회 서산시장배 서산6쪽마늘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도 지난 6일에 이어 11일~14일까지 5일간 서산종합운동장 테니스장, 한화테니스구장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640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서산시축구협회(회장 안상환)도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유소년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서산시장배 뜸부기쌀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햤다.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선수 및 관계자의 백신완료 또는 PCR 음성 확인, 마스크 착용, 함성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들이 취소됐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위축됐던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