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등학교 카누부(감독 이준성, 코치 최승기)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부여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C-1 1000m에서 이재용 선수가 금메달, 이태열 선수가 동메달, C-2 1000m에서도 이재용 ·황민규 선수가 금메달, 이태열·여세창 선수가 동메달, C-1 500m에서 황민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C-2 500m에서는 이재용·황민규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성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학생 선수들과 최승기 코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우리 학생 선수들에게 많은 축하와 격려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령고 카누부는 지난 9월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10월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카누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카누 명문고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