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시각장애인의 편의 개선을 위해 점자 민원제도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안내책자에는 제증명 발급, 가족관계사항 신고, 지방세 납부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처리하고 있는 민원사무 22종을 담았다. 또 여권발급, 장애인 복지제도 관련 신청방법, 구비서류 등 장애인 관련 민원사무처리 절차에 관한 사항도 수록했다.
한글 인쇄체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체를 동시 수록해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책자는 시청 민원실 및 사회복지과, 경로장애인과에 비치했으며, 15개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부해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관련 법 제ㆍ개정 등으로 내용이 변경될 경우 수정·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