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 모월2리(이장 강완설) 주민들이 새봄을 맞아 정원 만들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지면(면장 한명동)에 따르면 모월2리 소재‘쉼이 있는 정원’은 충청남도 민간정원 제2호로 봄철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상춘객이 모여들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연초 농촌마을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마을 숲에 이국적인 분위기의 트리하우스와 숲을 아우르는 산책길을 조성한데 이어 지난 24일 주민 10여명이 함께 힘을 모아 산책로 인근에 유채꽃씨 파종 작업을 실시해 오는 5월 중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만개한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모월2리 마을 주민들은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수다힐링파크’라는 테마와 마을 실정에 적합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참여해 왔다.
강완설 이장은 “앞으로도 상사화, 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묘를 식재하여 서산시의 대표적인 꽃구경 관광지로 발전시키고, 마을에서 수확된 계절별 농산물을 관광객에게 가공 판매하는 등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마을의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